읽을거리 역사 지금의 충무공 이순신을 있게 한 사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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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탁(1526~1605년)
이순신이 원균의 모함을 받고 한양에 압송될 때
그를 죽일려고 벼르고 벼르던 선조와
왕 눈치만 보는 대다수의 신하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순신을 죽이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할만큼
당당한 기백과 전쟁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던 몇 없는 사람 중 한 명.
(그림 이무성 한국화가)
이 때 그가 지은 신구차(죄가 없음을 소상히 밝히는 글)는
가히 시대의 명문이라 할만하며
글짓는 솜씨 못지않게 정치적인 눈치도 대단했는데,
이순신이 압송되자마자 상소문을 올리지 않고
일부러 한차례 고문을 받게하고 글을 올림으로써
선조의 화를 누그러 뜨릴만큼 노련한 정치가였다.
이 사람이 아니였으면
이순신은 명량대첩 찍기도 전에 억울하게 죽었을 것이다.
정탁은 약 1200자의 상소문을 올렸는데
아래는 그 글의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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