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디씨인사이드 군기밀 음어표 유출 사건 > 전체/정보이슈

2005년 8월 22일 디시인사이드 밀리터리 내무반 갤러리에 음어표가 유출되었던 사건.

2005년 디시인사이드 밀리터리 내무반 갤러리의 한 게시글에 음어표가 올라왔음. 당시 올라온 글에는 '2005년 8월 군에서 작성한 최신 문건이니 많이 공유해 달라'는 문구와 OO보병연대 O대대 중위 OOO라는 문구가 올라와 있었고, 음어표는 게시된 지 17분 후에 갤러리 사용자들의 신고를 접수한 기무사령부의 삭제 요청 후 삭제되었음.

군은 사고 이후 즉시 해당 음어표의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것으로 교체하였으며, 해당 부대를 조사한 결과 전 장병이 음어표를 올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였음.

이후 9월 2일 국군기무사령부는 IP 추적 결과 해당 부대 출신 예비역 병장인 A씨를 체포하였다고 밝혔음. 그는 군 복무 중 평소 욕설과 자신이 듣기 거북한 별명을 부른 상급자인 김모 중위에게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하였음.

그는 전역 직전인 8월 말년휴가를 나갔다가 돌아올 때 가져온 디지털 카메라로 중대장 사무실에 보관되어 있던 음어표 9장 중 1장을 찍고, 이를 전역 후 서대구 고속터미널 내 PC방에서 업로드한 것으로 밝혀졌음.

A씨는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으며, 김영한 기무사령관은 음어표를 최초로 신고한 김모씨(45세)에게 포상을 하였음. 

이런사건이 있었네 ㅋㅋㅋ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을

17분만에 기무사령부에 신고되고 삭제조치도 신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