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역사 소설적 표현이 아닌 진짜로 최전선에서 싸웠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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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는 모든 전장에서 항상 최전선에서 싸웠음.
이게 그냥 소설적 표현이 아니라 진짜 맨 앞이었음.
물론 당시 지휘관이 전선을 이끄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었지만 알렉산더는 그 정도가 지나쳐서
아래처럼 죽을 뻔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님
페르시아로 처음 진군한 전투인 "그라니코스 전투"
이 전투에서 알렉산더는 처음으로 죽기 직전까지 갔는데,
스피트리다테스라는 페르시아의 무장이 알렉산더를 기절시켰다.
마무리를 가하려던 그 순간, 클레이토스가 나타나 스피트리다테스를 죽이고 알렉산더를 구한다.
이 전투는 완승 했다.
이소스 전투
알렉산더는 이번에도 역시 최전선에서 싸웠다.
저 보라망토를 하고 있는 남자가 알렉산더.
딱히 위기를 겪은건 아니지만 스스로 적-알렉산더-적이라는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정신나간 과감성을 보여줬다.
이 전투는 완승 했다.
가우가멜라 전투.
여기서도 미친 짓은 그치지 않았다.
전의 전열을 끌어내서 본진과 거리를 두게 하고, 그 가운데를 우회기동 하여 파고 든다는 전략을 세웠는데
바로 그 우회기동을 하는 부대를 이끄는게 자기 자신이었던 것.. 스스로 적 중앙에 뛰어든 셈이었다.
이 전투도 완승 했다.
티레 성 공방전
사면이 바다로 둘러 쌓인 이 땅을 공략 하기 위해, 땅과 성을 잇는 거대한 둑길 만들기
이제 둑길 따라 만들어진 길 타고 성벽 오르기까지.
전부 자기가 맨 앞에서 했다.
목에 화살을 맞고 기절했고, 분기탱천한 병사들이 빡쳐서 티레 성을 유린했다.
역시 완승했다.
히다스페스 전투
이 전투는 알렉산더의 마지막 전투다.
알렉산더는 이 전투 중에 가슴팍에 화살을 맞고 큰 위기를 맞이한다.
다행스럽게도 페르디카스가 화살을 빼고 응급 처지를 함으로써 살아났다.
역시 완승했다.
그러나 말라리아의 원샷원킬은 피할 수 없어서
결국 말라리아한테 물려 허무한 최후를 맞이했다.
*물론 사망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가장 가능성 높은게 말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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