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예 없다고 했음? 당연히 액체연료 쓰는 스커드나 고체연료쓰는 우주왕복선 부스터 같은건 있겠지 하지만 픽토그램에 적힌것처럼 대부분의 군용 ICBM 은 고체연료이고 대부분의 우주탐사용 로켓은 액체연료인데

어.. 아저씨가 언급한 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2단부에 대한 다단연소 사이클 도입과 엔진 무게 감소에 대한 내용인데요...???

뭔소리하는거임 1,2단 둘다 똑같은 75톤급 엔진 쓰고 개량하게되면 1,2단 같이 개량하는데

내가 말을 앞뒤없이 헷깔리게 적어놓은것 같은데 고체연료 언급했으니 네가 말하는것도 2단부라 생각했지. 개량사업 내용에 대한 정의를 언급할 생각은 없었음.

덤으로 혹시 저 기사내용 하나만으로 예산안 편성 과정에 올해부터 개발 착수하는 누리호 고체연료 기반 4단로켓 부착건이 생략되었다고 생각했던거임?

..왜 뒷페이지 기사 댓글에 발사장만 운운했는지 좀 알것 같네

누리호는 3단으로 구성된 액체연료 로켓이고 1단,2단 전부 똑같은 75톤급 액체연료 로켓을 씀. 누리호에 고체연료 쓰는 부위는 없어

..뭐 자러갔는지 어쨌는지 모르겠다만 나도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댓글 하나 달고 감

위에 언급했듯 내가 뭐 전공자라 그런건 아니고 여러 방면에서 씹떡질 하다보니 습득하게된 알량한 교양에 불과한데

일반적인 군용 장/단거리 발사체(미사일, 로켓..)에 기반한 지식을 설파하자면 추진체를 굳히는데 사용하는데는 합성고무를 이용하고 이는 장기보관시 온도변화에 따른 팽창과 수축을 견딤과 동시에 연소시 일종의 연료 역할을 겸함

발사 시 고려해볼만한 부분으론 점화장치 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위력계수 상에 나와있는 안정화된 고체 폭발물이 그렇듯 점화에 필요한 강력한 온도와 기압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내부의 간섭(전기 스파크 따위의..)에 의한 우발적 점화를 방지하기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함

분출가스 언급이 왜 나온건지 모르겠는데 이 가스(아마도 HTPB)가 지나가는 출구 즉 노즐은 탄소섬유를 이용한 복합재를 사용하며 형상에 따라 효율이 달라짐

여기서 군사용/우주항공용 차이, 그러니까 내가 아는 차이점은 위의 연료를 굳힐때 산화알루미늄을 빼느냐 넣느냐의 차이인데 추력과 시인성의 차이지 어떠한 기술적 난이도가 아님

..이건 항공우주 관련으로 아주 유명하신 모 고닉께서 남기신 컬럼에서 발췌함(출처 주소를 안남겨놔서..)

니가 적은건 고체연료 로켓이고

액체연료 로켓은 엔진, 연료통, 연료통 재질, 보관방법, 발사과정 다 달라.

아니 그러니까 액체연료 로켓이 문제가 아니라 본문에 언급한 누리호, 동시에 향후 한국의 우주개발 계획에 대한 군용 고체연료 로켓 기술의 전용에 네가 언급한 요소들로 인한 진입장벽이 없다니까?

진입장벽이 왜 없어 10년넘게 개발한 누리호는 고체연료가 아닌 액체연료 베이스인데

..정리하자면

네가 "누리호 개량사업 예산안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한 반려"의 근거로 "한미 미사일 지침 폐기에 의한 고체연료 발사체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리미트 해제 성과"를 든 심사위원의 발언에 대해

"애초 1단부, 2단부 모두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발사체로 해당사항 없다.", "전기/내연기관 자동차만큼 이질적인 목표를 원했다"고 본문에서 언급했고

기재부 R&D 예산 편성안에서 구체적인 사안이 언급되지 않았고(언급될 일도 없고) 나는 토러스나 아리안 4호를 생각해서 "혹시 2단부 엔진을 고체연료 엔진으로 바꾼다고 생각했나?"는 뇌내망상과

내가 알기로 고체연료 킥모터 장착 계획은 이미 존재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2단부 엔진 교체건에 대해 넘겨짚은 부분과 고체/액체연료 이원화에 대한 언급이 합선되어서 네가 "한국의 군용발사체 기술 수준과 이를 항공우주 개발 진일보라는 목표에 전용하는데 부족함이 따른다 생각한다"고 넘겨짚었는데

알고보니 넌 애초부터 기재부 예산안의 구체적 내용을 순수하게 기사 내용을 토대로 이해했고 정말로 본문에서 언급한 개량사업에 대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넘겨짚었다는거네?

위 댓글에서 가지고온 4단 킥모터 개량 계획 내용이 실린 기사 링크는 애초부터 해당 계획이 존재하는걸 몰랐거나 예산안에 네가 인지하고 있는 누리호 고도화 사업만 포함된다는 전제하에 제목만 보고 발사장 관련기사로 치부했던거고

좀 허탈한데 여기까지 끌고 온건 첫 대댓글에 헛발질한 내 잘못이 크니 뭐라 못하겠다.

그냥 기재부 예산안 PDF R&D 문단이랑 탐색개발 들어가거나 끝낸 사업들 중 예비타당성 조사 재시작된 사례 언급하면서 해당 절차의 필요성, 얼핏 분야와 상관없어보이는 심사위원 조합의 이유(각 사례에 따라 정치적인 견해가 될 수도 있는..) 따위 첨부하며 아모른직다 한마디만 하고 갔으면 될 일이었는데.. 시간 뺏어서 미안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08481?sid=101

덤으로 본문에 언급이 없길래 가져옴

계속 누리호 개량예산 예타 통과 못하고 있는데 뭔 갑자기 누리호랑 관련없는 프로젝트랑 발사장 관련기사를 가져옴?

1페이지 댓글 참조

항창 진행중인 프로젝트 중간에 플랜을 다시 짜라고??

플랜을 바꾸면 너가 말한 일정이 늘어지고 추가 예산 투입 소요가 발생할 확률이 크지..

15층 아파트 1층까지 지었는데 플랜을 크게짜야지 20층까지 짓도록 하세요. 하면 5층만 더 올리는게 아니라 기초 공사 설계 다시 해야되는데.. 그렇다고 예산을 더 줄것도 아니잔아

그 「한창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아님

KSLV-II 타임라인 + 차세대 중장기 우주개발 계획 살펴보긴 한거임..?

아 그리고 계획서 제출할때 총사업비 늘려서 재승인 받는 경우도 있음. 이 경우 청사진을 오질나게 잘 짰거나 사업비 분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경우임

시팔 레일건도 상용화햇을듯

이미 육군에서 따로하고있음.

그런데 누리호는 그동안 잘해와서 크게 걱정 안해도 될거 같은데

그냥 기재부가 돈 주기 싫어서 저런거 같다

애초에 과학기술 장기 연구는 예타 돌릴 경우 거의 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일걸?

그러려면 기존 개발해 놓은 자료들 싹 볘기처분하고 다시 시작하면 됨

예산이 한정되어있으면 그게 맞는데

이미 국방부가 따로 현무 개량중에 있는 상황이라 MRBM 급 미사일은 이미 진행중이고 누리호 후기사업은 5년간 1.5조, 연간 3천억밖에 안됨

연간 500조의 예산이 생기는데 우주개발에 너무 박한거 같음

국가별 우주항공 예산 표를 깜빡하고 안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