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택시 기사가 잔뜩 술에 취한 승객 때문에 뺑소니범으로 몰렸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하차를 거부한 채 욕을 하며 담배를 피우던 승객이 택시에 치였다며 뺑소니 신고를 한 겁니다.
[제보는 Y], 김대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밤, 충남 공주의 한 도로.
승객을 태운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택시 블랙박스 영상 : 영정리 다 왔어요. 영정리. 그만 자고 일어나요. 집에 다 왔어요. (승객 : ….)]
술에 잔뜩 취해 일어나지 못하는 승객.
택시기사 67살 염경선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