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칼 빼든 미국정부, 백신 안맞으면 불이익 주겠다 JPG >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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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정체되고 있다. 현재 50%대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노령층의 85%는 백신을 맞았으나 문제는 젊은층이였다. 젊은층에선 아직 50%대의 저조한 접종률을 기록 중이며 백신거부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빠른 집단면역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본 미국 정부는 결국 칼을 빼들었다.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들을 방역에 무임승차하는 방역무임승차자로 규정하고 이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먼저 미 국방부가 나섰다. 국방부는 전 미군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기로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 "백신을 안맞은 사람들은 특정 제한을 받아야하는 대통령의 방침을 따르는 정책을 개발할 것이다"

 

미군은 모두 의무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하며 거부할 시 이동 제한 등의 불이익을 주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뉴욕시도 백신 의무화 정책을 실시했다.

 

빌 디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전 공무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를 거부할 시 일주일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한다.

 

또한 백신을 맞지 않으면 식당과 공연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통행의 열쇠’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정책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다음달 13일 학교 개학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식당, 헬스장, 공연장 등에 들어가려면 백신접종 증명서류나 접종을 확인하는 앱 ‘엑셀시어 패스’ 등을 제시해야 한다.

 

 

 

 

외국인도 예외가 아니다. 이제 미국에 방문하려면 무조건 백신을 맞아야한다.

 

미국 행정부는 대부분의 외국인 입국자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의무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국경개방도 마찬가지다. 최근 캐나다와 국경을 개방했으나 이를 넘어갈 수 있는 자격은 오직 '백신 접종자'뿐이다. 

 

이제 백신을 맞지 않으면 미국 방문도 국경 이동도 제한된다.

 

 

 

미국 기업과 대학들도 백신 의무화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88%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거나 의무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케네스 랑곤같은 유명 대표이사들은 방송에 나와 "백신 안맞으면 당장 해고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구글,페이스북.트위터 같은 자율성이 보장되는 기업들도 '백신 접종 의무화'를 공지했으며 

 

넷플릭스, 델타항공, 모건스탠리, 포드, 워싱턴포스트 등도 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강제하고 있다.

 

이를 거부할 시 해고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며 구직자 중 백신을 안맞은 구직자에 경우 취업 제한도 당할 수 있다.

 

 

 

 

초기 미국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을 맞는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접종률을 높이고자 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백신이 많은 나라에서 아직 백신 접종률은 50%대에 정체되고 있다.

 

특히 젊은층에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미국정부는 이제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은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 "집단방역을 위해 힘써줘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전달한다. 그들의 접종이 미국의 집단면역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이제 미국정부는 방역무임승차자인 백신거부자들에게 강력한 제한조치를 내릴 준비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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