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사용자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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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얼리억세스로 판매중인 우주 배경 게임인
"ΔV: Rings of Saturn",
지금까지 약 1만 2천장 정도가 판매되었으며
그 중 약 700장 정도는 리눅스판으로 판매됨
그런데 버그리포트를 취합, 통계 중에
리눅스 사용자만의 특이한 특성을 발견함
윈도우판의 유저들은 11명에 한명 꼴로 버그를 제보했으며
제보 내용도 단순히 "플레이 하고 있는데 갑자기 튕겼어요" 같은 내용인데
리눅스판 유저들은 1.7명당 한명 꼴로 버그를 제보했으며
그 버그 내용도 게임의 버전, 리눅스OS의 종류 및 버전
에러 로그, 코어 덤프, 버그의 재현 방법,
심지어 개발자에게 직접 디스코드로 해결방법을 제안하는 사람까지
전체 사용자의 5% 가 전체 버그의 38% 를 수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함
개발자는 자신과 같은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겐
리눅스판의 매출보다 "무료로 고품질의 QA를 피드백해주는 수백명이 같은 편" 이라는 것이
둘도 없는 재산이라면서 힘들 수는 있지만 출시할 때 리눅스판도 같이 출시하는 것을 추천함
리눅스를 쓴다 -> 적어도 일반인은 아님 ->
동종업계 사람들은 그런쪽도 잘 알고 있음 ->
피드백도 잘해줌 -> 심지어 버그 고치는 법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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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신느님의 댓글
리눅스판은 무료배포해도 괜찮겠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