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써서 의사표시를 하는 고양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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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10살이 넘으면 사람 말을 이해한다' 는게 어머니의 지론이신데
우리집 7살짜리 고양이는 몇년전부터 물건을 써서 원하는 걸 나타내고 있다.
밥을 먹고싶으면 밥그릇 앞에 인형을 놔두고
내 귀가가 늦어지면 현관에 내 양말이나 옷 같은 냄새가 나는 것을 옮겨다 놓는다.
아무래도 현관에서 내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모양.
1년쯤 전에 내 귀가가 상당히 늦어질 때
'주인이여 발생하라'(고양이니까 외출이나 출근이라는 개념이 없다)며
현관에 공물을 바친 예가 아래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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