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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악과 손 잡은 자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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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이 게임은 일본의 3대 RPG 게임을 거론 할 때 파이널 판타지와 함께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일본 RPG 게임에 큰 영향을 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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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의 첫 작품, "드래곤 퀘스트 1"은 전설의 용사의 후손인 주인공이

 

용에게 납치당한 라다툼 왕국의 로라 공주를 구하기 위해 아레프갈드 대륙을 누빈다는 간단명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게임에는 의외의 어두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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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1의 최종보스인 용왕은 주인공과 만났을 때

 

싸우려하지 않고 먼저

 

"내 부하가 되어라, 그러면 세상의 절반을 너에게 주겠다"고 주인공을 회유하고

 

여기서 [예/아니오]의 선택지가 뜬다.

 

용왕과 싸우려면 당연히 아니오를 고를테지만, 만약 예를 골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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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의 여행은 끝났다, 자 느긋하기 쉬도록 해라! 와하하하하!!"

 

용왕이 부활 주문을 가르쳐줌과 동시에 게임화면이 붉게 물든 채 게임이 멈춰버린다.

 

게임을 다시 하려면 게임을 껐다가 다시켜야하고, 만일 용왕이 가르쳐준 부활 주문을 입력하면

 

플레이어의 레벨은 1, 모든 장비와 아이템이 사라진 상태에서 시작한다는 함정이 기다리고 있다.

 

용왕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곧, 세상이 어둠 속에 빠진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이게 정사일 리 없고, 우리의 주인공은 용왕을 무찌르고 공주를 구하는 것이 정식 엔딩이다.

 

만약, 용왕의 제안을 받아들인 세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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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빌더즈는 1편의 최종결전에서 용왕이 승리해 아레프갈드 대륙을 지배한 지 수백년이 흘렀다는 IF설정이 배경이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주인공이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야한다는 사명을 받고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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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최종보스는 1편의 그 용왕.

 

놀랍게도 이 게임에서 드래곤 퀘스트 1편의 용사를 만날 수 있다.

 

과연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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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이 몸의 것...... 이 몸의 것이다아!! 그하하하하하하!!"

"나는 왕이다, 왕이다아아아~~! 무례한 것!! 무례한 거어어어어어엇!!"

 

(암흑용사 로토는 엄연한 오역이다. 원래 명칭은 어둠의 전사다.)


용사는 흉측한 마물, 어둠의 전사가 되어버려 마물군의 전진기기 근처에 있는 어떤 성 같이 생긴 건물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본편의 그 잘생긴 얼굴도 온데간데 없고, 이성이 날아간 채 경박한 소리만을 지껄이며 용사는 우리에게 칼을 겨눈다.

 

이 녀석이 복면 아래로 장비하고 있다는 "공주의 사랑"이라는 아이템이 바로 용사라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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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건물에는 간판이 있는데 간판에는 "세상의 절반"이라는 문구가 써져있다.

 

그렇다. 용왕은 세상의 절반을 준다는 말에 항복한 용사를 "세상의 절반"이라는 집에 감금시켜버린 것이었다...

 

용왕의 유혹에 빠져져 악과 손잡은 용사에게 돌아온 것은 마물들의 조롱과 멸시, 추한 마물의 모습이었고

 

결국 빌더즈의 주인공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악과 손 잡은 자에게 돌아갈 낙원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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