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의 장비 강화 구조를 알아보자.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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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18년 쯤에 오랜만에 메이플 시작했을 때 진짜 놀랐던게
메이플이 입문 단계가 존나 쉽다는 거.
던파, 소울워커, 클로저스, 등등 이거저거 다 해봤는데
육성 단계에 있어서 메이플 같이 초보자들 가이드라인 잘 잡아주는 게임이 몇개 없음.
비슷한 규모의 게임으로 던파랑 많이 비교하는 데 내가 던파를 더 오래해본 경험상 말하면
입문 단계에서 시스템 자체는 메이플이 더 좋음.
던파는 입문 자체가 만렙찍고 파밍하는 건데, 이 파밍 시스템 자체가 애미없음.
메이플이 진짜 200 까지.
그러니까 딱 찍먹해볼만한 단계선에서 상당히 잘짜여 있음.
마스터북 같은 것도 테마 던전이나 이벤트로 존나 잘뿌려서 캐릭터 하나 만들기 뚝딱이고
중간중간 단순 노가다를 방지하기 위해 테마던전이라고 각기 스토리가 있는 단편 퀘스트들을 하나씩 던져주는 게
이것들도 보상이 꽤 괜찮음. 거기다 스토리도 재밌음.
다시 말하는 데 입문이 좋다는 거임.
파고들면 메이플같이 개좆같은 게임 없음.
특히 장비 스펙 올리는 큐브.
이 흑우짓에 돈이 진짜 무한대로 들어감.
이 게임은 과금 구조가 진짜 말도 안됨.
던파는 최소한 아이템을 먹으면 거기서 끝나기라도 하는 데
메이플은 자기가 원하는 아이템을 먹은 다음에 일단 추옵을 정해야됨.
추옵이 뭐냐면 메이플 내 장비 아이템을 먹으면 해당 장비의 기본 옵션 외에
연두색으로 [추가 옵션]이라는 게 붙음. 이게 최저치와 최고치가 있는데
스펙업을 하려면 이 옵션을 최고치로 맞춰야됨.
이걸 최고치로 맞추려면 환생의 불꽃이라는 소비템을 이용해서
추옵을 랜덤으로 돌려야됨. 물론 [무작위]므로 뭐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름
이거 무료로 구할 수도 있는데 보통은 돈주고 사거나 제작해야됨. 물론 하나하나 만드는 데 돈 존나 들어감.
내가 할때 이게 개당 5 ~ 6천만메소 짜리였음. 지금은 얼마인지 나도 모르겠는데 내가 했을 때 그랬고
지금 메이플 골드 시세가 1억에 2,500원 선이라고 하니까 저거 한번 돌릴 때 마다 1,000원씩 들어가는 거임.
이제 이걸 존나 돌려서
요렇게 추가옵션에 올스텟 % 붙은걸 뽑았으면 대충 1단계 완성임.
뭐 극옵이라고 극한으로 뽑는 뭐가 있다는 데 그건 모르겠음.
이제 뭘해야 하냐면 잠재능력을 뽑아야됨.
잠재능력은 이렇게 장비 아래 붙은 추가 능력임.
가성비 따지는 사람은 자기 주스텟 + 6% 정도의 옵션으로 만족함.
사실 딱 200까지 찍으려면 이 시점에서 떡을 침.
내가 해봤는데 여기까진 진짜 존나 쉬움.
경매장에서 사서 이거저거 하면 금방 맞춤.
이제 여기서 더 강해지려는 극한의 헤비유저들은
대충 요렇게 막 주스텟이 펌핑되는 잠재옵션을 찾아헤멤
이 잠재능력의 극한은 어떻게 만드느냐하면
일단 장비의 등급을 [레전드리] 등급으로 맞춰야됨.
레전드리 등급은 어떻게 맞추냐면
이렇게 에픽 등급이 붙은 아이템의 옵션을 일단 옮겨주거나
(토드의 망치라는 시스템으로 옮길 수 있음. 레벨 10 낮은 장비의 옵션을 상위 장비로 옮겨주는 시스템.)
유니크, 에픽 잠재능력 주문서를 사용해서 잠재능력을 만들어줌.
그런 다음에 대충 좋은 옵션이 나올 때까지
캐시템인 레드 큐브나 (개당 1,200원)
블랙큐브 (개당 2,200원)을 존나 돌려서 옵션을 변경해주면됨.
이렇게 돌리다가 대충 좋은 옵이 나왔다?
그럼 이제 에디셔널 잠재 옵션이란걸 맞춰야됨.
에디셔널 잠재능력은 경매장에서 이렇게 부여 주문서를 사거나 무과금으로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다양하게 있음
이걸 쓰면 아래 이렇게 에디셔널 잠재능력이라는 게 생김.
이걸 이제 큐브를 돌려줌
(개당 2,400원)
(이건 극단적인 예시임.)
그렇게 해서 대충 자기가 만족할만큼 강한 옵션을 맞췄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15개의 장비 부위 중 1부위를 맞췄습니다!
이제 이걸 14번 더하면 됨.
근데 여기서 확률까지 조작한다?
미쳐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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