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가 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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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는 표지판을 이용한 도트아트가 가능했음
도트 잘 찍는 놈들은 표지판에 도트를찍어 그림 그렸고
돈 많은 놈들은 집 장식을 위해 그림을 샀고
목수들은 많은 색을 쓸수 있는 고급표지판을 만들고
다시 도트 잘 찍는 놈들은 고급 그림을 위해 그걸 사고
이런식으로도 경제가 돌아갔음
게임에서 지정해준 직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림쟁이나 미술가 같은 유저직업이 생겨난거
그러던 어느날
듀랑고 갤러리에서 인게임 도트 프로그램이 올라왔고
너도나도 할것 없이 간단한 프로그램 구동으로
훨씬 고퀄리티에 사진같은 도트를 찍어낼수 있게 됐음
공장 참피 vs 가내수공업 참피
이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위에서 언급한 경제가 붕괴했고 한순간에 돈벌이 수단이 사라진 그들은 섬을 돌며 도트 그림을 파괴함으로써 분노를 표출했음
예체능 취업난이 구현됐고
틈새시장을 찾아 헤메였으나
듀랑고 러다이트의 실패로 모두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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