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지구를 위해 해조류를 요리하는 한국인" 해외 언론이 주목한 이유[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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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309092911049
‘지구를 위해 해조류를 요리하는 한국’. 프랑스 유력 일간지인 르몽드(lemonde)가 지난 2019년 기사 제목으로 실었던 문장이다. 해조류의 흐물거리는 식감을 부담스러워하는 서양과 달리, 김이나 미역 등을 많이 먹는 한국이 대표로 언급된 것은 이해가 된다. 그런데 ‘지구를 위해’ 라는 표현은 왜 앞에 붙인 걸까.
매체는 “광합성 작용을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로 지구온난화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해조류 소비가 기후위기 극복에 도움되는 이유는 이외에도 다양하다. 바다에서 쉽게 자라기 때문에 농약에 지친 토지의 오염을 보다 줄일 수 있으며, 각종 경로를 통해 온실가스 감량에 기여할 수 있다.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아시아에 비해 해조류를 선호하지 않던 유럽이나 미국인들도 트렌디한 메뉴로 이를 먹기 시작했다. 영국의 유력 매체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는 ‘2021년 식품 트렌드’ 1위로 해조류를 선정했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개한 보고서 또한 “유럽 북미 지역에서 해조류가 수산식품의 소비 트렌드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향후 소비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
저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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