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너희만 힘들어져"…軍 부실식단 폭로하자 갑자기 체력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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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된 군인들이 올린 부실식단 사진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해당 부대 간부들이 병사들의 휴대폰을 빼앗고 갑자기 체력단련 일정을 추가하는 등 보복에 나섰다는 폭로가 나왔다.
23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 자신이 51사단 예하부대 소속 병사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배식사건이 터진 이후 모든 병사들을 다 집합시키고 카메라 검사도 하고 체력단련 일과가 생겼다"며 "휴대폰을 뺏으면서 간부들이 하는 말이 이런 거(부실배식)를 제보하면 너희만 힘들어진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현직 병사라는 또 다른 누리꾼도 "(간부들이)'어차피 대대에서 처리할 텐데 왜 이런 곳에 글을 올려서 피곤하게 만드나' '군단, 육군 본부 등에서 감찰 오면 대비는 너희가 해야 하는데 왜 피곤한 일을 만드느냐'는 식으로 말씀하셨다"며 이후 독서마라톤 포상휴가, 급지휴가 등도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4239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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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하네 시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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