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신질환 아들 흉기에 숨진 엄마.."자해했다" 마지막까지 감쌌다
본문
https://news.v.daum.net/v/20210513101604437
지난해 2월 28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인을 통해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당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A(16)군의 엄마 B(42)씨였다.
당시 B씨는 간까지 손상될 만큼 깊은 자상을 입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구급대원에게 “아들과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 스스로를 찔렀다”는 말만은 또렷하게 반복했다. 정신질환을 앓던 아들이 순간 격분해 흉기로 자신을 찔렀다는 사실은 끝까지 숨기고 싶었던 것이다. 의식을 잃기 전까지 아들을 감쌌던 B씨는 결국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B씨의 바람과 달리, A군은 경위를 묻는 경찰에게 곧바로 자신의 범행을 털어놨다.
중1 때까지는 교우관계가 매우 원만했으나, 중2 때부터 온갖 정신질환을 세트로 걸려서
일을 하던 엄마가 일을 그만두고 아들 간호에 전념했다고 함
그랬다가 집에서 둘이 말싸움을 하다가 엄마가 "네가 싫다" 라고 해서 아들이 칼을 휘둘렀다는데
엄마는 죽는 순간까지도 아들의 죄를 덮어주려고 했다고 함
심신미약이 인정되어 징역 단기 3년 장기 4년, 치료감호소 입소 명령 병과
근데 기사에 보면 중2 때 지적장애까지 진단받았다고 하는데 지적장애가 그렇게 갑자기 걸릴 수도 있나?
추천1 비추천 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1(cur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