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지금 수도권 상황(실황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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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기상레이더 상황임
저 정도면 수도권은 낙뢰 + 국지성 호우 상황이다. 저 시간대 기준으로 은평, 성동, 동대문, 광진, 중랑, 노원, 김포, 고양 이쪽은 난리났을 듯
원래 오늘부터 꽤 더울거로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온도골이 심하게 들어오면서 제대로 더워지기도 전에 대기불안정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에 오늘부터 더울거로 생각한 근거인 몽골에 있던 열고기압이 어제쯤에 뒈짓하면서 낌새가 좀 수상하긴 했는데 그게 하층 열저기압으로 변질되어서 넘어오면서 지금 대기 상황이 난리난 것으로 보인다
상하층 온도 배치가 개판되어 있고 이런 상황이면 하늘(레이더)을 실시간으로 쳐다보는게 아닌 한 날씨예측하기 무지 힘들어진다
아무튼 이런 저런 상황변화로 한랭기단이 영향주던 기압계의가 이번 주말에는 슬슬 깨질 기미(정확히는 바이칼호 부근에 있는 상층 기압골의 한랭핵이 사라짐)도 보이는데 이러면 주말께 장마가 제주도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생긴거로 보인다. 남은건 북상 속도와 한랭기단의 약화 정도, 위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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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정오 중심으로 서울 수도권 일대 국지성 소나기 및 뇌우 상황(실황)
2. 내일은 일교차 큰 날씨 예상, 낮에 뜨거워지면 오후나 느즈막히 또 이 상황 반복될 수 있음(위치는 예측불가, 다만 주로 산봉우리 부근 예상)
3. 우리나라 북서쪽(바이칼호 부근) 기압골의 한랭성이 점차 약화되면서 기압계 변화가 일어나는 상황임. 이 영향으로 3~5일 뒤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할 것으로 예상
사족
1. 이런 날씨면 언제 어디서 비오는지 맞추는게 랜덤게임이 되어버림. 그냥 전체적으로 소나기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해야 함
2. 사무실서 점심 먹을러 나갈 때 나만 우산 챙겨 나와서 비 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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