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경찰 논란 (Feat.중국인민해방군2중대) > 정보이슈/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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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시위 이후로 그동안의 좋은이미지 다 내다버린 홍콩경찰이지만 최근 또 벌어지고 있는 논란이 있음.

 

바로 행진 방법 논란

 

다들 알다시피 홍콩경찰은 영국령 시절부터 있었고 당연히 반환 이후에도 영국경찰 영향을 받아서 계급부터 구조까지 다 영국식을 유지하고 있었음.

 

분열동작이나 제식들도 다 영국식이었고 심지어 2016년도까지는 영국군이 와서 계속 가르치고 있었다.

 

 

이런식으로 팔을 위로 높게 내뻗고 빠르게 행진하는게 영국식인데...

 

 

이 이후로 민주화 시위가 발발하고 

 

'우연히' 

 

이 방식을 중국인민해방군식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이 나온다.

 

 

그 유명한 노래에 나오는 저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소리였음.

중국인민해방군 방식은

goose stepping 이라고 해서 동영상처럼 거위걸음처럼 느리게 걷고 팔도 팔꿈치 아래만 흔들면서 행진함.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뭐 행진방식가지고 까다롭게 그러느냐? 하는데 

사실 영국식 전통을 버린다는 논란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민주화 시위가 한창이던 도중에도

공식적으로는 시위진압은 내정문제이기 때문에 홍콩경찰의 소관이라 개입 안한다고 했던 인민해방군이 홍콩경찰에 정식으로 파견되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은 이정도인데 파견된 인민해방군들이 분열 방식만 가르칠지,

동포적 애정으로 딤섬을 코에 먹이는 실전적 심문법도 같이 알려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홍콩 민주화 시위 강경진압으로 유명했던 Chris Tang 경찰청장은

올해 봄

"아 인민해방군 제식은 그냥 배우는거고 영국식은 계속 쓸거라니까요"

"인민해방군 제식은 내년 반환기념일때만 쓸거라니까요"

라면서 H-사실무근 드립을 쳐댔지만

 

 

 

어림도 없고 올해 반환기념식 세레머니에서 중국인민해방군식 행진을 하는 영상이 공개됨으로써 H-개소리임이 증명되었다.

 

 

정말...

 

 

 

대단하다 캐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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