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국 백신연구소와 미국질병통제센터가 난리 난 이유 > 정보이슈/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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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두"

일명 마마, 두창 이라고 불리는 병으로

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악성 전염병,

그 치명률은 30% 에서 최대 100% 까지 올라가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희생자를 낸 끝에 전세계적 박멸이 진행.

1980년 "인류가 최초로 박멸한 병" 이 되는데 성공함.

애당초 우리가 말하는 예방접종의 "백신" 이라는 단어가

에드워드 제너가 천연두를 예방하기 위해 발견한 우두법에서 유래했으니

의학에서 천연두가 가지는 지위는 상상 이상으로 큼.

그런데 며칠전, 필라델피아 백신연구소 냉동고에서

작은 유리병 하나가 발견되었는데 이 병에 적힌 글자 때문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난리남

유리병에 '천연두(smallpox)' 라고 적혀있던 것.

1978년 영국에서 발생한 천연두바이러스의 유출 사고 이후

천연두의 관리는 전세계적으로 더욱 엄격해져 전세계에서 단 두곳,

WHO가 폐기하라고 한걸 무시하고

미국과 러시아의 연구소에서만 보관중인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실험실에서만 엄중하게 보관중이어야 할 병이

그냥 민간 백신 연구소에서 발견된 것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긴급하게 출동해 병을 회수,

엄중한 환경에서 병에 담긴 내용물을 확인한 결과

천만다행으로 천연두 백신의 근원이 된 우두 바이러스였던 것으로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