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의 최대 적은 화재 > 읽을거리/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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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레스탈 화재

 

 

출격대기중이던 F-4 팬텀에서 지혼자 로켓탄이 발사되어가지고

 

맞은편에 있던 A-4스카이호크 꼬리부분에 명중후 화재 발생

 

그 충격으로 항공유가 질질 새어나오고 거기에 불이 붙고

 

장착되어있던 폭탄들이 데굴데굴 구르면서 달궈지다가 그대로

 

폭발

 

1차 폭발로 소방요원 전원 사망

 

다른 승조원들이 화재 진압에 투입되지만 화재 교육받은 인원들이 아니였기에

 

불타는 항공유 위에다가 물을 뿌려버림

 

이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부 격납고까지 화재가 번지고 지랄남

 

 

결국 함재기 73대중 21대 전소 40대 파손 134명 사망 161명 부상

 

피해 금액은 당시 금액으로 7.2억 달러 현재 가치로는 약 6조원 가량

 

 

 

 

2. 오리스카니함 화재

 

 

포레스탈 화재 1년전에는 

 

항공모함 오리스카니에서도 화재가 발생함

 

무장병의 실수로 조명탄이 바닥에 떨어졌고 곧바로 불이 붙어 버렸는데

 

이걸 보고 당황한 무장병이 불 붙은 조명탄을 창고에다가 집어넣었는데

 

그 창고가 조명탄 및 로켓탄 보관 창고였음

 

당연히 연쇄반응으로 조명탄들이 폭발하고 구역 전체에 물을 퍼부어서 열기를 식힘과 동시에 화재 진압을 하려했지만

 

결국 폭발하면서 항공기 유폭 및 대형화재로 번짐

 

이 사고로 44명의 승조원 사망

 

 

3. 엔터프라이즈 화재

 

 

 

 

출격 대기중이던 엔터프라이즈의 F-4팬텀에 달려있던 로켓탄에

 

시동보조장치의 고열이 그대로 노출 버티지를 못하고 폭발해버리고 달려있던 폭탄도 유폭

 

주변의 다른 전투기와 공격기도 연쇄폭발로 아작남

 

27명의 승조원이 사망하고 34명 부상 15기의 함재기가 파괴되거나 손상을 입음

 

 

 

참고로 미 상원의원이였던

 

 

존 메케인의 경우

 

포레스털함 화재를 바로 앞에서 지켜본 A-4 공격기 파일럿이였는데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자신의 비행기에서 뛰어내렸는데 잘못뛰어내려 다리가 부러졌음에도

 

죽어라 기어서 폭발 반경에서 벗어남 참고로 존 메케인의 A-4 공격기가 가장먼저 유폭된 항공기였음

 

이후 회복 후 다른 항공모함으로 이동했는데

 

배치된 항공모함이

 

화재로부터 복구된 오리스카니였고

 

오리스카니 화재 이후 정확히 1주년인

 

1967년 10월 26일 격추되어 베트남에 포로로 잡힘.....

 

 

 

 

 

 

4. USS 마이애미 방화 사건

 

 

LA급 공격원잠인 SSN-755 마이애미가 20개월짜리 오버홀 작업에 들어간지

 

3개월째 되던때 

 

수리를 위해 들어간 민간 페인트공이

 

지 여친 빨리 만나고싶다고 불을 질렀음

 

물론 이전부터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사람이였다고는 하는데

 

이 화재로 마이애미는 내부 균열 및 화재로 내부가 작살났고

 

미 해군은 그냥 함을 포기해버리고 퇴역시킴

 

그리고 불을 지른 범인은 징역 17년형에 벌금 4억달러를 선고받음

 

 

 

5. USS 보넘리샤르 화재

 

 

 

2020년 7월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6번함인 보넘리샤르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메인 마스트가 부러지고 함교가 녹아내림과 동시에 갑판도 녹아내리면서 

 

격납고까지 박살나는 대화재가 발생 5일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다행히도 사망자는 없는 사고였음

 

조사결과 방화로 확인되었으며 용의자이던 수병이 체포되었다고함

 

대 화재였어서 수리후 재 배치가 될런지가 의문임...

 

 

 

 

6. 프랑스 루비급 잠수함 화재

 

 

프랑스의 핵추진 잠수함인 S606 Perle가

 

정비도중 화재가 발생

 

전소되어버림

 

화재 이유는 조사중에있다고 하고

 

프랑스 해군은 바로 함을 포기하고 퇴역후 해체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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