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는 바르셀로나 유스, 백승호 근황 > 전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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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승호는 중학생 때 수원 구단에게 수억 원대 지원을 받으며 바르셀로나 유학을 떠남

조건은 나중에 한국에 복귀하게 된다면 수원에 입단해야 한다는 것

 

 

 

2.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진 못했고,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이적해서 뛰게 됨

하지만 팀내 입지도 별로였고 군 문제도 슬슬 다가와서 K리그 복귀를 계획

(상무팀에 가려면 K리그 소속으로 뛰어야 한다)

 

 

 

3.

근데 예전에 지원받고 계약까지 했던 수원에는 일언반구도 없이

갑자기 리그 최강팀으로 꼽히는 전북과 후루룩 계약을 거의 마무리 단계까지 해버림

(이적료 약 10억에 연봉 5억 수준으로 알려짐)

 

 

 

4.

예전 수원과의 계약내용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생겼고

백승호 측은 대화나 사과 대신 언플을 시작함

선수가 힘들어 한다, 경기에 뛰고 싶어 한다, 올림픽 생각하고 있다 등등 감성팔이에 돌입

 

 

 

5.

개빡친 수원은 모기업 법무팀까지 동원한 강경대응을 선언했고 전북도 쫄아서 일단 물러남

사실 수원 구단은 백승호를 영입할 생각도 없었고 그럴 재정적 여유도 별로 없어서

걍 미리 양해 구하고 위약금만 물면 끝날수도 있는 일이었음

 

 

 

6.

어쨌든 상황은 해결해야 하니 화를 삭히고 대화에 들어간 수원 구단과 백승호

하지만 수원 팬들의 '배신자 백승호' 에 대한 민심은 이미 짜게 식은 상황

 

 

 

 

(수원 홈팬들이 이번 개막전 경기 시작 전까지 들고 있던 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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