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 지식 많고 많은 구름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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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개붕이들 중에 자연현상 좋아하는 개붕이 있니?
나는 돌아다니면서 뭘 보면 와 저건 왜 저렇게 생겼대?
저건 부르는 이름이 따로 있나? 원리는 뭐지? 이러고 궁금해 하는 편인데 그 중 오랫동안 좋아했던 건 구름이야!
그래서 대충 내가 알고 있는 구름들에 대해서 소개해보려해.
Stratus : 대기의 저층부에서 얇고 넓게 깔리는 구름으로 한국어로는 층운이라고 한대.
Cumulus : 어릴 때 구름 그리라 그러면 뭉게뭉게 그리는 구름이 이 cumulus래. 한국어로는 적운이라고 한대. 재밌는 점은 구름은 저기압에서 공기의
상승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거잖아? 그러면 당연히 어느 한 곳은 공기가 하강해야하는데 저 구름의 양 옆은 공기가 하강하는 부분이고 구름은 공기가
상승하는 부분이래. 그래서 구름의 근처에서 다른 구름과의 사이는 공기의 하강부라고 보면 될 것 같아.
Strato cumulus : 아까 말한 층운과 적운의 합쳐진 형태래.
Nimbostratus : 층운이 여러겹 쌓여있는 형태이고 이 때는 오랜 기간 동안 비가 내릴 확률이 크다고 하네. 여기까지는 비교적 낮은 위치에
자리잡은 구름들이야
Altocumulus : alto는 라틴어로 높은이라는 뜻이라네. 높은 곳에 자리잡은 적운을 말하는 것 같아.
Altostartus : 얘도 마찬가지로 높게 자리잡은 층운을 일컫는 말인 거 같아
여기까지는 대류권의 중반부 까지 자리 잡은 구름들이야.
Cirrus : 권운인데 한자로는 머리털이나 새 털처럼 생겼다해서 권운이라고 부른대.
Cirrocumulus : 권적운, 권운과 적운이 혼합된 형태래
Cirrostratus : 권층운, 권운과 층운이 혼재된 형태인데 태양 주변에 헤일로가 있는 것이 특징이래
Cumulonimbus : 적란운이라는 뜻인데 얘는 어디에 넣어야 할 지 조금 고민 됐던 게 대류권 하층부부터 상층부까지
자랄 수 있는 구름이야.
강력한 소나기와 뇌우를 동반할 수 있는 구름이래.
이 이후는 그냥 특이한 구름들이야
Banner cloud : 해석을 뭐라해야할까? 현수막운? 깃발운? 주로 산 꼭대기 능선 부분에서 현수막처럼 생성된다고 해서 Banner Cloud라고 한대.
Contrail : 비행운,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생기는 구름으로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급속팽창된 공기 안에 H2O가 들어가고 냉각되면서
수증기의 응결이 일어난다고 하네!
Kelvin-Helmholtz : 파도 모양으로 생기는 구름
Lenticular Cloud : 렌즈운, 비행접시같이 생기지 않았어? ㅋㅋㅋㅋ 주로 산맥 뒤에서 자주 발견된대
Nacreous cloud : 진주운이라고 불리는데 한국에서는 발견하기 힘들고 고위도 지방으로 올라가야 볼 수 있대
Noctilucent cloud : 야광운이라고 한 밤 중에도 밝은 구름인데 얘도 고위도 지방에서 볼 수 있는게 특징이고 특이한 게 원래 구름과 같은 기상현상은 대류권에서 일어나는게 보통인데 얘는 대류권 위의 권인 성층권보다도 높은 중간권 지대에서 발견된대.
Supercell Cumulonimbus : 적란운이 뭉쳐진 형태인데 매우 강한 공기 상승으로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는 구름이래.
이건 위성으로 찍은 사진인데 신기한 게 듬성듬성
구름이 이루어져 있잖아?
나는 구름이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줄 알았는데
안정상태에서도 공기가 산맥 등을 거치면서 상승했다가 하강하면서 관성에 의해서 생길 수 있고 그 형태가 저런 형태래
Pileus : 한국어로는 버섯운이라 하려나..? 밑에 개붕이들이 이게 없어서 섭섭한 것 같아서 넣었어!
기상현상에 대한 신기한 경우들이 많더라고 과학적인 얘기들도 몇 개 배운 게 있는데 완벽히 아는 건 아니라 최대한 뺐어...
개붕이들도 돌아다니면서 신기한 거 보면 쟤는 왜 저렇게 생겼냐? 라고 의문을 가져보면 세상 사는 게 조금 더 재밌지 않을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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