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NAVY SEAL 나이지리아에서 인질 구출 > 전체/정보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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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이날 현지 시각) 미 특수부대 요원들이 아프리카 니제르-나이지리아 국경지대에서 인질로 사로잡힌 미국인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작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됐던 이는 미국인 선교사의 아들인 필립 월턴(27)이라는 남성으로 나이지리아 국경과 접해있는 니제르의 마사라타 농장에서 부인과 딸과 함께 거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랍 당시 낯선 이들이 월턴에게 돈을 구걸했고, 월턴이 40달러를 건네려는 순간 오토바이를 탄 여러 명의 괴한이 나타나 월턴을 납치했다고 한다.

납치범들은 월턴의 몸값으로 약 100만 달러(11억 3000만원)를 요구했으며, 납치범들이 월턴을 테러단체에 팔아넘길 의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 해군특전단(NAVY SEAL) 요원들이 나이지리아 북부에 투입되어 지난달 31일 자정에 구출 작전을 펼쳤다,

SEAL 6팀 30여 명은 낙하산을 타고 고공 강하를 통해 국경지대까지 잠입한 뒤 약 4.8km를 도보로 이동해 납치범들의 은신처를 급습했다.

하늘에는 이들을 지원할 무인항공기(드론)가 떠서 이들을 보조했다.

납치범들은 사살됐으며, 월턴은 부상 없이 무사히 구출됐고 미군 측 사상자는 없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작전 성공에 대해 트위터에 “우리의 용감한 전사들이 나이지리아에 있는 미국인 인질을 구출했다”고 썼다.

한줄요약

앰흑 동네 갱들이 몸값 좀 받아볼까 해서 미국인 납치했는데 ㄹㅇ 시카리오 실사판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