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 몽골에게 했던 미친짓 > 전체/읽을거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체

역사 [읽을거리] 고려가 몽골에게 했던 미친짓

페이지 정보

본문

17511f3c2244cb8ba.jpg

 

요약

 

몽고 :  너네 왕 입조시켜라!

 

최린 : 아 그건 왕이 아파서 곤란하다고 하고, 대신 영녕군 준이 '왕자'이니 얘를 보내죠.

 

고려는 직계왕자는 소중하니까 안되고, 왕족중에 좀 덜떨어져보이는 애를 왕자로 위장시켜서 보냄.

 

이러고도 몇번인가 투닥거리다가

 

몽고 : ㅈ같은 놈들 니네 왕자 하나만 더 입조시켜라.

 

고려 :  ㅇㅋ

 

그래서 진짜 고려왕자 안경공 창이 몽골로 향했는데 그때까지도 고려'왕자'로서 인질로 영녕군 준이 지내고 있었고, 몽골 조정은 고려왕자의 친동생이 인질로 올라온줄 알고 기뻐함.

그런데 다른 놈이 영녕군 준이 왕자가 아닌걸 까발려버림.

 

몽케칸 : 죽을래? 뒤지기전에 이유나 말하고 뒤져라.

 

영녕군 준 : 나도 궁에서 자라서 우리아빠가 왕이고 엄마가 왕비인줄 알았다니까요. 지금 총책임자인 최린이 나보고 가라고 했으니까 걔한테 물어보셈.

 

몽케칸 : 최린 데려와 뒈질라고하냐 왜 그랬냐?

 

최린 : 아니 님 뭐 정신빻음? 왕준은 왕의 '진짜' 아들이라고 말한적 없고 다만 '사랑하는' 아들인데여? 분명히 그렇게 적어놨는데 확인해보쉴?

 

몽케칸 : 친자랑 애자랑 뭔차이인데?

 

최린 : 배아파서 낳은 자식이면 패시브로 사랑 첨부되있는데 왜 굳이 '사랑하는' 붙여넣음? 사랑받고 자란 놈이면 친자건 양자건 상관 없는 거 아님? 딴데서 데려온 놈임.

 

그래서 수십년 전에 올린 표문 찾아보니 하나도 안놓치고 전부 애자라고 적어놔서 할말을 찾지 못함.

추천1 비추천0
URL 복사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517건 639 페이지
  • RSS
번호 게시판 제목 이름 일시 조회
4757 유머 진크화이트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1177
4756 정보이슈 유니신느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999
4755 유머 진크화이트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1217
4754 게임 유니신느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2820
4753 정보이슈 폴리시아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1084
4752 주식 유니신느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4291
4751 정보이슈 건들이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729
4750 유머 폴리시아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1103
4749 정보이슈 폴리시아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828
4748 정보이슈 개소리잘함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1336
4747 유머 폴리시아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1358
4746 코로나19 크롬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623
4745 자유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674
4744 정보이슈 폴리시아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920
4743 정보이슈 크롬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732
4742 게임 귀큰놈들시발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1304
4741 게임 건들이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1031
4740 읽을거리 크롬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2646
열람중 읽을거리 폴리시아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995
4738 읽을거리 폴리시아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23 897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YEAH 커뮤니티 / 대표 : 이성재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성재

Copyright © YE-AH.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