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전효성 호감인 이유 > 연예/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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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

 

2013년 전효성이 라디오 방송에서 민주화라는 단어를 썼다가 정말 이미지 나락으로 갔었음.

맥락상 '민주화'를 개성을 존중하지 않고 억압하다는 의미로 쓴건데

민주화를 본연의 긍정적인 의미(민주주의)로 쓴게 아니라 일베에서 쓰이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했기 때문.

2013년 당시 시크릿은 온갖 행사들 다 취소되고 이때당시 엄청난 침체기를 겪으며 몇천만원 단위의 손해를 입게 됨.

 

 

 

 

전효성: 공연하기에 앞서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울먹) 얼마나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인터넷에서 쓰이는... 잘못 쓰이는 것을 제가, 잘 거르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은 정말 연예인 으로써 큰 잘못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전효성은 민주화 발언으로 부터 1시간도 안되서 바로 트위터로 두차례 사과하고 콘서트 공연 전에도 공개적으로 사과함.

 

 

 

 

 

이후 전효성은 자신의 역사의식 부재에 대해 반성하며 무려 3개월 만에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3급에 합격.

 

이것도 논란덮고 대중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딴게 아니라 자기 혼자 취득하고 쭉 비밀로 하다가 2017년 역사 관련 예능 찍으면서 뒤늦게 밝혀진 사실.

 

 

 

 

 

 

사건 이후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기마다 꾸준히 5.18 추모하는 중.

 

 

 

물론 잘못한 것 자체가 옹호되거나 정당화 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잘못한 이후에 대처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후 행보로 진심으로 반성하는게 느껴진 몇 안되는 케이스라 개인적으로는 호감으로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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