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8대1 경쟁 뚫고 합격한 신규교사 13명 전원, 알고보니 부정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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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1105112611026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수도권의 한 사학재단이 정교사 채용 전형을 진행하면서 일부 지원자들에게 금품을 받고 필기시험 문제와 면접 문항 등을 유출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총 13명을 뽑는 이 학교 채용시험에는 488명의 지원자가 몰려 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최종 합격자 13명은 모두 재단 측으로부터 답안지를 제공받은 지원자들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와 배임수재 등 혐의로 수도권 내 한 사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직원들과 부정 채용된 기간제교사 13명 등 2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또 이들 중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되는 재단 이사장 아들이자 행정실장인 A씨와 동료 교사 2명 등 총 3명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 13명 중 일부는 재단 측에 돈을 건넨 정황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인원들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 13명 전원에게 사전에 시험지와 답안지가 건네진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들중 일부는 수천만원씩 돈을 전달한 것이 확인됐고, 나머지 합격자들에 대해서도 금품 제공 여부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난 또 임용고사에서 부정행위가 일어난 줄 알았더니
사립학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따로 선생 뽑는 거 맞지?
어떻게 한 기수 전체를 부정행위로 뽑을 생각을 다 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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