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소아과 의사에게 직접 들은 국내 아동학대사건 문제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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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소아과 의사 쌤 페북 캡쳐
1. 떨어지는 아동학대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담당자가 시군청이나 경찰서로 이원화돼있는 문제도 있고 순환근무 때문에 담당자가 경험이 일천한 경우가 흔함. "환자 상태가 이러저러해서 보호자 진술과 달라 학대가 의심됨"이라고 신고했는데 그래서요? 라는 소릴 들은 적도 있다 함 ㅋㅋㅋㅋㅋ
2. 부족한 신고자 보호
대학병원에서 신고한 경우는 위 사진처럼 그냥 밀고 들어와서 누가 뭐때문에 신고했는지 술술 말해주고 가고 개인의원인 경우도 신고자가 누구냐 캐물으니까 "의사는 신고 의무자다" 라고 친절하게 말해줘가지고 부모가 난리쳐서 문닫을 뻔 했다더라 ㅋㅋ
3. 허술한 조사
의사가 학대 의심으로 신고하는 경우는 보통 아이 상태랑 보호자 설명이랑 다를 때 의심하는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경찰들이 뭐 때문에 신고했다 다 말해주니까 조서 쓸 때 말 바꾸고 경찰서에서 생사람 잡는다고 난리침 ㅋㅋ 신고 하고 며칠 뒤에 경찰이 조사하러 오면서 '선생님이 신고한 거랑 보호자가 하는 말이랑 다르다, 역고소 들어올 수도 있다' 뭐 이런 식으로 반협박 식으로 듣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ㅋㅋㅋ
1줄요약: 현재 아동학대방지시스템 상에선 신고의무자만 조지고 학대방지는 개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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