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 우린 주문한 대로 갖다줬으니 이후론 니들이 알아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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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끌시끌한 화이자 백신과 LDS 주사기
갑자기 최소잔여형 주사기가 왜이리 핫해진 건지 알기 위해선
몇 달 전으로 돌아가야 댐
병원, 배송된 백신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하다! : 추가 접종분
https://www.nytimes.com/2020/12/16/health/Covid-Pfizer-vaccine-extra-doses.html
화이자 백신은 병에 대충 0.45ml 정도의 원액이 들어 있고,
거기에 식염수 1.8ml를 타서 희석시킨 후 작은 주사기에 담아서 사용함
원래는 일반적인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5인에게 사용하라고 했는데,
몇몇 병원에서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사용하면 5인이 아니라 6인까지 넉넉히 맞출 수 있단 것을 알아냄
언제 백신을 줄 수 있을진 모르겠고 '공급을 위해 노력' 할테니 사인이나 하라고 윽박지르던
돈에 미친 화이자 사가 이런 희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노릇....
'추가' 접종분이 있기 때문에 화이자는 더 적은 백신 바이알을 배송할 것
https://www.nytimes.com/2021/01/22/health/pfizer-vaccine.html
결국 올해, 화이자는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사용하면 5인이 아니라 6인에게 맞출 수 있다면서,
'당연히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 병을 6명에게 쓰라고 말을 바꿈
↑ 라벨이나 상자에 5인이라고 적혀있건 말건 모르겠고 0.3ml씩 잘 짜서 6인에게 맞추라고 개정된 FACT SHEET
그리고 백신 한 병은 6명 분량이므로 병 갯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선언함
(전) 1200만회 / 한 병당 5회 접종 = 240만 병
(후) 1200만회 / 한 병당 6회 접종 = 200만 병
같은 식으로 한 병당 가능한 접종 횟수가 늘어났으니 병 갯수를 줄여서 갖다주는 식
아무튼 주문한 '접종 횟수'는 맞춰줬단 화이자의 뜨거운 통수에
최소잔여량 주사기를 준비하지 않은 나라들은 졸지에 1/6만큼의 접종이 날아가버림
갑자기 일본이 씨발 뭐야 우리 통수맞음? 웅성대는 것은 바로 이 때문
그저 갑질에 미친 놈들 '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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