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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쟁터로 떠나기 위해 모인 아르메니아 예비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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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롬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127.0)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20-10-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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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군1.png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전쟁중인 밤.

아르메니아의 남자들이 오래된 예비군 군복을 입고 거리에 나옴

 

 

 

예비군2.png

모인 남자들 보면 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 할거없이 

섞여있음. 젊은 청년들도 모여 있고 

중년 남성들도 오래된 군복입고 있고, 

할아버지 한명은 시장에서 군복 사서 갖고 왓다고... 

 

 

 

예비군3.png

한 예비군 아재랑 인터뷰하니

"우리는 반드시 전쟁터로 가야합니다. 싸워야 합니다."

"제 인생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조국의 미래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라고 대답한다.

 

 

 

 

예비군4.png

 

"죽을 준비가 되셨나요?"

라고 물으니 "여기있는 사람은 다 죽을준비가 되었어요." 라고 답하는 아재.

 

 

 

자원남성들.png

 

카메라가 전쟁터로 가기 위해서 자원하는 남성들을 훑어보니 

예비군은 커녕 민방위 뛸 나이도 훨씬 지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군복 이미 갖다버린지 오래라서 민간인 복장으로 기다리는 사람들.

 

 

 

할아버지들.png

 

할아버지들도 많이 보인다. 

할아버지들에게 "여기에 왜 모이셨어요?" 라고 물어보니 "당연히 싸우러 왔지요" 라고 대답한다.

"나이가 많이 드신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라고 물으니 웃으면서 손사례를 친다.

 

 

 

 

 

과거.png

나이좀 먹은 사람들은 다들 1991년에 아제르바이잔과 싸웠던 용사이거나

터키등과 전쟁을 치른 역전의 용사들이다.

 

슬프게도 이 나라는 적에게 둘러싸여져 있어서 역전의 용사가 아닌 사람이 드물다. 

 

 

 

형제참전.png

 

한쪽에는 형제 두명이 다 나와 있다.

"어느쪽이 형이에요?" 로 시작된 인터뷰.

왜 굳이 참전하냐고 물으니 

"아르메니아는 인구가 300만명이 조금 안되는 나라인데, 과거에 150만명이 넘게 학살당한적이 있습니다." 라며 답을 이어나간다.

 

"당장 안싸우면 당장은 살겠지만, 어차피 전쟁에 지면 무력하게 인종청소 당하는 미래밖에 없어요. 싸우지 않으면 죽습니다."

 

더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집은 두 형제뿐만 아니라 형제의 아버지, 삼촌, 할아버지까지 참전한다고 한다.

 

예비군5.png

 

굳이 전쟁터로 가서 싸워야 하냐? 라는 질문에 

 

다들 "전쟁에서 지면 과거처럼 학살당할겁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라는 식으로 답한다.

 

 

 

버스에타는 예비군.png

[버스에 오르는 예비군들]

 

아르메니아는 인구가 300만도 안되는데 반해 아제르바이잔은 1000만명이 넘는다.

아르메니아 남성들이 남녀노소 싸우러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

 

 

 

예비군들버스.png

[버스에 빼곡하게 찬 자원자들]

 

특히 최근에는 전황이 아르메니아에 다소 안좋아졌다는 소문이 돌고

전방이 밀리고 있다는 소문이 많이 돌아 자원자들이 더 많아진것 같다고 한다.

 

 

 

 

DFADFDF.png

 

실제로 이때당시에 아르메니아는 전황이 극히 안좋았다.

전방에서는 터키군 드론에 아르메니아군 기갑들이 터져나가고 있었고

곳곳에서 영토를 빼앗기고 있었다.

남쪽으로 우회한 아제르바이잔군이 기습하여 남쪽이 털리는 상황이기도 했다. 

 

 

박수.gif

전장으로 떠나는 이들을 전송하는 사람들

 

가족친지들을 뒤로 하고 사람들을 태운 차들이 출발한다. 

 

 

 

 

등화관제.gif

 전방에 가까워지자 밤인데도 차들이 다들 불을 끄고 다닌다.

가끔 한번씩 조명을 켰다 끄며 확인하는 차량들.

혹시나 폭격 당할까봐 두려워 등화관제를 하는 것이다.

 

 

 

전장으로향하는길.gif

실제로 최근 전방 방어선이 곳곳에서 뚫리면서, 카라바흐 인근 주민들은 밤에 라이트를 켜고 운전하다가

아제르바이잔 군인들에게 총격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밤에 운전할때도 불을 끈 민간인들..

 

 

이윽고 최전방 도시에 도착하여 병원에 가니 부상자들이 밀려들어온다. 

 

 

급정거.gif

부상자를 입고 급하게 들어오는 차량

 

 

응급환자.gif

군인도 있지만 대부분이 무차별 포격전에 휘말린 민간인들이다.

 

 

 

십자가.png

길가에 보이는 십자가.

아르메니아는 기독교 국가이다. 반면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국가.

두 나라는 오랜 세월동안 서로 싸워왔고 서로 전쟁을 벌이며

민간인 학살, 인종청소 등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쌓아왔다.

 

 

 

 

 

휴전.png

 

다행히 오늘 임시 휴전협정이 이루어졌다는 글이 올라왔다.

심지어 아르메니아군이 그토록 열세였는데 아제르바이잔군을 밀어붙이고 휴전협정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DFADFADF.png

전방 전선이 여기저기 다 뚫리고 카라바흐 시내에 포탄 떨어지는 상황에서 어케 이겼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위 영상은 며칠전 영상이다. 

 

화면에 나온 예비군들이 다들 무사히 고대로 집으로 돌아올 수 있길 희망하며 이대로 전쟁이 끝나길 바란다.

 

그리고 과연 우리나라에 전쟁이 났을때 저 아저씨들처럼 나도 선뜻 전쟁터로 싸우러 갈 수 있을까 자문해본다. 

 

 

 

출처- 바이스 뉴스 

https://www.youtube.com/c/VICENews/fea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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