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예천양궁학폭에 대한 양궁협회 입장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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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에게 협회차원의 지원 약속함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라
시도체육회 공정위원회에서 징계를 결정하지만
징계권한 유무를 떠나서
협회차원에서 취할수있는 가장 엄중한 대응을 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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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부친 A씨 피셜
“(가해자가) 활로 겨냥하고 있으니까 아이가 뛰어 도망가면서 옆으로 피했는데 벌써 맞았다고 한다. 이 친구(가해자)가 활을 이동 조준한 거다. 쫓아가면서 쏜 것”
“상처는 시간 지나면서 아물고 있지만, 정신적인 고통으로 아직도 아이가 잠을 못 자고 있다”면서 “잠을 자다가도 소리를 지르면서 깨서 상담을 받으려고 알아보고 있다”
“가해학생이 말하기를 내 아들이 ‘개XX야’하고 욕을 해서 활을 쐈다고 하는데, 설령 욕을 했다고 해도 어떻게 사람한테 활을 쏘나. 그 얘기는 가해 학생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냥 심심하니까 그런 거다. 그동안 애들을 그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괴롭힌 것”이라며 “때리고, 타카(고정용 핀을 박는 도구)를 쏘고, 발목을 잡고 빙빙빙 돌려서 던지고 그랬다”
A씨는 현재 가해자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6~7명에 이른다고 했다.
이들은 모두 양궁을 하면서 가해 학생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으며, 이 중 한 명은 가해자로부터 성행위를 강요 당해 현재까지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북 양궁협회장은 ‘올림픽 금메달로 인해) 축제 분위기인데 분위기를 흐려서야 되겠나, 그냥 묻고 넘어가자고 한다’고 이야기한다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학부모들의 재발 방지 요청에도 코치들이 외면하고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