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스압) 천안문 6.4 항쟁 레어 사진 모음집... > 읽을거리/사는얘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읽을거리

사는얘기 (초스압) 천안문 6.4 항쟁 레어 사진 모음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크롬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223.39)
댓글 0건 조회 673회 작성일 21-06-04 23:08

본문

 

우선, 오늘 홍콩에서는 천안문 항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경찰의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추모.jpg

추모 2.jpg

 

 

 

4_19.jpg

 

1989년 4월 19일, 인민영웅기념비에서 열린 후야오방(胡耀邦) 추모 집회

 

민주화를 요구하는 중국 인민들에게 매우 동조적이었고, 당 고위 간부들과 친인척들의 부패에 공격적이었던

 

후야오방 당총서기는 원로들의 반발로 결국 1987년 사임한다.

 

1989년 정치국 회의 도중 발언을 막 끝내고 자리로 돌아오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4월 15일에 사망하였고, 그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추모 집회는 지식인들과 노동자 그리고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거대한 민주화 운동의 불씨가 된다.

 

 

4_21.jpg

 

1989년 4월 21일. 후야오방의 추모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군중은 후야오방에 대한 정확한 평가, 공무원의 직권을 남용한 불법 전매에 대한 처벌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7개조 요구를 내놓았다.

 

 

4_22.jpg

 

1989년 4월 22일, 후야오방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장례식 집회에서 공안과 학생 운동가들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있는 사진.

 

 

4_22_2.jpg

 

같은 날 4월 22일, 자유를 외치는 학생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5_1.jpg

5_1_2.jpg

 

5월 1일, 학생 운동 리더인 왕단(王丹, 북경대 역사학과 1학년)이 학생 단식 운동을 선언하고 <단식서>를 발표한다.

 

 

5_4.jpg

 

5월 4일, 전국의 대학교 학생들이 천안문 광장으로 집결하기 시작한다. 

 

5_13.jpg

 

5월 13일, 학생들은 공직자의 부패, 인권 유린, 사회적 규제를 비판하며 정부 개혁을 요구한다.

 

5_16.jpg

 

5월 16일, 중국 정부의 관영방송국인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몇몇 기자들이 학생들의 시위를 지지하며 천안문 시위에 참석했다.

 

그리고 그들의 기자증을 당당하게 들어보이고 있다.

 

 

5_17.jpg

 

5월 17일, "절대적인 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 CHINA DAILY의 기자들이 천안문 시위에 참석했다.

 

5_17_2.jpg

 

5월 17일, 계속되는 단식 운동으로 쓰러져있는 북경대 학생들에게 의료인들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5_17_3.jpg

 

같은 날 5월 17일 천안문 광장

 

 

5_18.jpg

 

5월 18일, 북경의 치안판사들이 정복을 차려입은채 학생들의 시위를 지지하며 천안문 시위 행렬에 참석했다.

 

 

5_18_2.jpg

 

5월 18일, 오토바이를 몰며 시위행렬에 참여한 노동자 집단

 

5_18_3.jpg

 

5월 18일, 시민들에게 환영 받는 시위대의 모습

 

 

5_19.jpg

 

5월 19일, 몇 인의 중국 공안들이 그들의 유니폼을 입은채 학생운동을 지지하며 천안문 시위 행렬에 참석했다.

 

5_19_2.jpg

 

5월 19일, 시위에 참석한 10대 청소년들

 

 

5_20.jpg

 

5월 20일, 계염령이 선포된다. 군인들이 천안문 광장에 배치되기 시작한다.

 

 

5_20_1.jpg

 

5월 20일, 계엄군 앞에서 천안문 항쟁의 목표를 목놓아 외치고 있는 북경대 학생

 

5_20_3.jpg

 

5월 20일, 계엄군에게 승리의 V 사인과 하며 외치고 있는 시민들. 계엄군 청년들은 묵묵한 표정을 짓고 있다.

 

5_20_2.jpg

 

5월 20일, 계엄군 군인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계엄군들이 철모를 쓰고 있진 않다.

 

 

5_22.jpg

 

5월 22일, 인민일보의 기자들이 '계엄을 철수하고 인민을 보호하라'는 슬로건을 들고 천안문 행렬에 참석했다.

 

그러나 2021년 현재는... 인민일보는 중국 공산당의 정책과 이념을 전파・홍보・선전하는 공산당 기관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엔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동북공정 논란과도 연관이 되었다.

 

5_22_2.jpg

 

5월 22일, 시위의 규모가 너무 거대하다보니 계엄군은 헬리콥터를 동원하여 해산명령서를 공중에서 뿌리고 있다.

 

 

5_23.jpg

 

5월 23일, 몇 명의 시위대가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에 페인트를 던져 훼손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나 그만 하라고 하는 다른 시위대에 의해 저지되었고, 공안에 잡혀갔다.

 

5_29.jpg

 

5월 29일, 노동자 집단의 비범한 등장.

 

5_30_2.jpg

5_30_3.jpg

5_30_4.jpg

5_30_5.jpg

 

5월 30일, 학생들이 천안문 광장에 자유의 여신상을 건조한다. 자유의 여신은 마오쩌뚱을 향해 횃불을 들어보이고 있다.

 

 

6_1.jpg

 

6월 1일, 천안문 광장에서 춤을 추고 있는 어린 소녀

 

 

6_2.jpg

 

6월 2일의 천안문 광장.

 

다가오는 날짜를 보며 이 글을 보는 우리는 점점 불길한 기분을 느끼겠지만, 저 분들은 앞으로 펼쳐질 일을 아직 몰랐을 것이다.

 

 

6_3.jpg

 

6월 3일, 철모를 쓴 계엄군과 시위대 사이의 몸싸움이 발생한다.

 

소녀를 연행하던 계엄군이라고 설명에 나와있는데 어째 그걸 막는 아재가 더 아프게 하는 것 같긴 하지만 (?)

 

 

6_3_2.jpg

 

6월 3일, 시내버스로 방벽을 세운 시위대

 

 

6_3_3.jpg

 

6월 3일 밤, 장갑차에 불을 붙이고 파괴하는 시위대

 

 

6_4.jpg

 

투입.jpg

 

6월 4일 새벽, 투입되는 개엄군들

 

 

6_4_2.jpg

 

6월 4일 새벽, 부상 당한 외신 기자

 

6_4_3.jpg

 

6월 4일 새벽, 부상자들을 이송하는 시위대

 

 

6_4_4.jpg

 

6월 4일 새벽, 계속되는 시위

 

6_4_5.jpg

 

마치 전쟁이 휩쓸고간 시가지를 보는 것 같다.

 

정확히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사살 당했는지 알지 못하는 악몽의 방이 지난 후

 

6월 4일의 아침이 밝았다.

 

그리고

 

 

6_4_m1.jpg

6_4_m2.jpg

6_4_m3.jpg6_4.png

탱크 2.jpg

 

6_4_f1.jpg

 

6_4_f2.jpg

 

추천1 비추천0
URL 복사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30건 12 페이지
  • RSS
읽을거리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1010 건들이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6-05 1 488
열람중 크롬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6-04 1 674
1008 귀큰놈들시발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6-04 1 436
1007 귀큰놈들시발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6-03 1 648
1006 크롬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6-02 1 684
1005 유니신느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6-02 1 651
1004 건들이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6-02 1 644
1003 미트햄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31 1 564
1002 귀큰놈들시발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30 1 705
1001 건들이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30 1 464
1000 진크화이트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30 1 632
999 폴리시아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30 1 640
998 귀큰놈들시발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30 1 803
997 건들이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29 1 771
996 귀큰놈들시발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29 1 992
995 개소리잘함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28 1 498
994 개소리잘함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27 1 1661
993 진크화이트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27 1 632
992 크롬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27 1 1032
991 진크화이트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05-26 1 810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YEAH 커뮤니티 / 대표 : 이성재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성재

Copyright © YE-AH.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