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립은 핵 2방 때문이고 독립운동은 무위였다? > 읽을거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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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선은 실력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일본에 반항하여 독립함은 당장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강국피폐(强國疲弊)의 시기가 도래하면 그때야말로 조선은 독립하고야 말 것이다.
현재의 강국도 나뭇잎과 같이 자연 조락의 시기가 꼭 온다는 것은 역사의 필연의 일로서
우리들 독립운동자는 국가성쇠의 순환을 앞당기는 것으로써 그 역할로 삼는다.

물론 한두 명의 상급 군인을 살해하는 것만으로는 독립이 용이하게 실행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사건 같은 것도 독립에는 당장 직접 효과가 없음을 매우 잘 알고 있지만,
오직 기약하는 바는 이에 의하여 조선인의 각성을 촉구하고
다시 세계로 하여금 조선의 존재를 명료히 알게 하는 데 있다.

의거 후 일인 경찰의 취조 도중 밝힌 거사 이유 (윤봉길 의사)

 

훙커우 공원 의거 이전의 한국인의 이미지는 

나라도 간수 못 해 빼앗긴 주제에 중국에 밀입국해 땅을 무단으로 점거하는 불법체류자,

'일제의 앞잡이' 등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만연했다. 이 때문에 만보산 사건(완바오산 사건)

같은 화교 - 조선인의 대립까지 발생하기도 함.

일제의 중국침략 길잡이와 같은 평이 있었고

실제로 만주에 정착한 조선인들이 일본인 다음가는 2등 국민의 지위를 받기 때문에 틀린 말도 아니였음.

 

하지만 윤봉길의사의 폭탄 한방에(이전에도 수많은 항일의거가 많았지만)

중국내부에선 항일운동의 동지로 조선인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고

중국의 국민당,공산당할거 없이 한국의 자주성을 인정하는 계기가 됨.

 

미국에서도 이러한 항일운동은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일본의 일부가 아닌 조선이라는 나라의 정체성을 서방에도 인정 받게 되는 것임.

 

이후 조선이란 나라가 2차대전 후에도 일본의 일부가 아닌 조선으로 인정받게되어

독립할수있는 계기가 된 것임.

 

막말로 나라의 정체성 마저 잃어버리고 독립운동조차 없었다면

한국이란 나라가 강대국의 논공행상에 휘말려

일본이나 중국의 일부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임.

(물론 말이 안 되는 경우 이긴함)

 

더군다나 이러한 독립운동이 있었기에

우리는 일본과 묶여서 전범국가가 되는 것이 아닌 것

(2차대전 당시 독일의 동맹 헝가리와 같은?)

만으로도 무위라고 볼 수가 없음.

 

 

요약 :

한국의 독립이 핵 2방으로 결정된거라는건 개소리

전범국가가 안 된것도; 나라가 다시 독립할수 있었던것도

서방세계와 중국에 계속 피력했기 때문임

민족의 정체성이 있으니 자연히 독립운동이 있었음.

민족의 정체성이 없다면 어떻게 독립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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