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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약혐) 러시아가 자국내 테러리스트들을 소탕한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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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이 처음 체첸을 침공한  1994년부터 반군에 대한 대테러작전이 공식적으로 종료된 2009년 4월까지 15년 동안 10만이 넘는 체첸인들이 죽었다. 수도 그로즈니는 완전히 파괴된 후 재건설 됐으며, 푸틴은 그 과격함으로 얻은 인기를 통해 현재까지 권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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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초반에 러시아군은 잘 조직된 체첸 반군의 전술에 휩쓸려 여러차례 패퇴하며 군사강국이라는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 그 후 1999년에 다시 시작된 2차전쟁부터는 육군, 내무군, GRU등 각종 기관의 스페츠나츠들을 적극 운용하며 반군에 대한 전면적인 소탕작전에 나섰다. 

 

체첸 지역의 반군을 색출한 스페츠나츠 장교들의 진술은 이들이 체첸에서 어떻게 활동했는 가에 대해 알려준다. 그들은 체첸 지역에서 40여차례 작전을 수행했는 데, 단순히 반군 용의자 뿐만 아니라 그들과 동조한 시민들도 조직적으로 검문, 납치, 고문 그리고 처형했다고 말했다. 스페츠나츠들의 이런 비인도적이고 잔인한 대테러활동은 자치스트카(зачистке, 청소라는 뜻.)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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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의 어느 작은 마을. 얼굴에 복면을 하고 중무장한 러시아 특수부대가 불시에 기습했다. 그 마을에 여성 자살 공격조가 숨어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던 것이다. 동뜨기 직전의 새벽에 마을의 어느 집에서 스페츠나츠들은 3명의 체첸인 여자들을 손쉽게 제압한다. 

 

3명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40살의 여자는 다른 여자들에게 러시아인과 체첸인 사이의 흉폭한 전쟁 속에 자신들을 희생하도록 사상을 주입시키고 있었다. 남은 2명의 여자들은 최근에 모집된 자살 테러 지원자였으며, 한명은 불과 15살이었다.

 

 "그 나이든 여자는 처음에는 모든 것을 부인했다. 그래서 우리가 그녀를 묶어서 전기로 지졌더니, 우리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줬다. 그 다음 우리는 그녀의 머리를 쏴버렸다. 그 시신을 야외에 옮긴 다음, 다리 사이와 가슴 위에 포탄을 얹어놓고 200그램의 TNT 덩어리 몇개를 붙여논 뒤에 터트렸다. 시신은 산산조각이 났으며 모든 증거도 사라졌다. 문제될 것은 물론 없었다. 다른 2명의 여자들도 심문 받았으며, 그들 역시 똑같이 '분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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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에 대한 정보는 대개 고문을 통해 얻어냈는 데, 해머로 갈비뼈를 부러뜨리거나, 전기로 지져버리거나 혹은 남자끼리 서로 강간을 하게 만들어서 실토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정보를 뽑아낸 뒤에는 죽인 뒤에 구덩이에 던져버리거나 '분쇄' 해버렸다고 한다. 이 장면은 종종 비디오로 촬영되서 체첸 반군들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위해 퍼트리기도 한다.

 

 

"매우 효과적인 방식 중에 '그랜드 피아노'라고 있는데, 손을 묵은 뒤에 해머로 손가락을 하나씩 뭉개버리는 거다. 한번은 부상당한 체첸 여자 저격수를 잡았는 데, 우린 그년을 묶어서 탱크의 무한 궤도로 갈아버렸다. 다른 작전에서, 안드레이의 부대는 체첸인들이 야전 병원으로 사용하던 은신처에서 수십명의 부상당한 반군들을 발견했다. 몇명은 여자 친척들이 돌봐주고 있었다. 심문할 가치가 있는 반군은 데려갔고, 나머지는그 자리에서 처형했다. 여자들도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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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스너프필름이 녹화된 비디오를 소지한 체첸인을 잡았다고 한다. 그중 하나는 체첸인들이 12살의 러시아 여자아이를 집단강간한 뒤에 손가락 3개를 총으로 쏴버리는 내용이었다. 그것을 본 대원들은 모두 이성을 잃고 말았다.

 

안드레이가 먼저 그놈을 집어던진 뒤 마구 두들겨 팼다. 부하중 한 명이 구석에서 도끼를 가져와서 놈의 팔을 잘라버렸다. 그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소리쳤다. 더 심문한다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에 바로 대가리에 총을 쏴버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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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들은 일부 극단적인 병사의 돌출 행위가 아니었으며, 의도적으로 행해진 일들이다.  해당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팀 전체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방식이라고 한다. 그들은 상급자로부터 그들이 임무중에 발생한 문제로 인해 책임을 물을 일이 없다는 확고한 보장을 받는다고 한다. 

 

 "이 일을 하려면 매우 확고하고 강인한 사람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린 모두 자원자로 구성되어 있었다. 누군가를 고문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다.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당히 압박이 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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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힘든 일이다. 만약 이런 일을 즐긴다면 인간이 아니겠지만, 실토하지 않는 저런 쓰레기들을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달리 어쩔 수는 없다." 안드레이는 그가 상대한 자들은 인간이 아니라 짓눌러버려야 할 바퀴벌레 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들이 수행한 행위에 대해 한점 가책이 없다고 말했지만, 종종 부하들이 너무 지나친 경우가 있다고는 말했다.

 

"부하 중의 한명이 좀 문제가 있었는데, 그는 포로들의 귀를 수집했다. 그는 귀들을 꿰어 목걸이를 만들어서 걸고 다녔다. 다만 나는 그런 행동을 좋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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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잔혹함은 모스크바가 전직 반군들로 구성된 친러시아 체첸 특수부대에게 작전 수행을 넘김으로써 그 부대에도 전파됐다. 람잔 카디로프가 지휘하는 체첸인 부대 역시 납치, 고문, 처형에 있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블라디미르는 종종 자기 부대를 이끌고 주둔지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여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허위의 반군 색출 작전을 폈다. 그런 정보가 없음에도 반군이 있다는 첩보가 들어왔다면서 소탕 작전을 하는 것이다. 먼 곳이기 때문에 언제든 상부에는 둘러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조금이라도 의심가거나 반항기가 있어보이는 민간인들을 체포하여 똑같이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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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는 말했다.  "우리는 살인자가 아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학살하는 것 외에 그 어떤 것도 감행할 수 있는 잔혹한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전쟁을 수행한 군인들이다. 그들은 죽여버리는 것 외에는 도저히 통제할 길이 없는 짐승들이다. 여기에는 휴머니즘 적인 우아함이 발을 붙일 만한 곳이 아니다. 그곳에 있어본 사람 만이 이를 이해할 것이다. 나는 우리가 행한 일에 대해 한점 후회가 없다. 나의 양심은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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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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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잘함님의 댓글

개소리잘함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아이피 (118.235) 작성일

테러리스트를 용서하는 것은 신이 할 일이다. 그러나 테러리스트를 신에게 보내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다

- 푸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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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님의 댓글

크롬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아이피 (223.39) 작성일

1차 체첸 전쟁때, 도시를 유지하면서 시가전을 하다보니 개박살만 났고.
체첸 클리어라고 해서 러시아군 포로를 잔혹하게 죽이는 비디오를 배포하거나
포로의 가족을 찾아가 죽이는 등 게릴라성 저항을 이어가면서 공포를 통해 러시아가 포기하도록 유도함.
결국 1차 체첸전쟁에서 러시아가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끝났었는데.
이후 2차 체첸전쟁에선 도시 자체를 그냥 다 박살내고 진입함
그리고 비인간적이지만, 저렇게 강경하게 나가서 승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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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폴리시아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아이피 (222.107) 작성일
@크롬

19살인가 20살인가 하여간 어린 군인이 살려달라고 비는데 칼로 참수하는 동영상을 배포했었을걸.
러시아 사회에 체첸반군이 준 쇼크가 상당했다고 알고 있음.
체첸 반군이 해온 행위가 있어서 러시아군도 죄책감없이 저런 행위를 했다고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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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크화이트님의 댓글의 댓글

진크화이트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아이피 (211.199) 작성일
@크롬

체첸은 민간인에 대한 테러도 계속 자행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세계적으로도 지지를 못받았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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