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안전규정은 피로 쓰여진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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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필름(영화, 엑스레이 등)엔 니트로셀룰로오스가 들어갔으나
불이 너무 잘 붙어 화재가 자주 발생했고, 결국 니트로셀룰로오스를 넣지 않는 쪽으로 개발됨
국내 건축법은 원래는 허용응력 설계법으로 건물을 설계했었으나
삼풍백화점 참사가 벌어진 이후, 건물이 최대 버틸 수 있는 정도를 알아보고 설계하는 극한강도 설계법, 한계상태 설계법을 사용
스페인서는 위험물질 운반 차량은 밤에만, 것도 인구 밀집지역은 피해가도록 법적으로 정해졌는데
과거 LPG 탱크로리가 캠핑장 인근에서 전복 후 폭발하는 바람에 21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 이후 바뀜
1903년 미국 이로쿼이 극장서 화재가 발생 603명이 사망
비상구가 잠긴 곳이 많았고, 열린 곳도 여는 방법조차 안알려졌단 얘기가 오고갔고
이후 비상구에 저렇게 가로로 큰 잠금장치를 달아 누구나 쉽게 열수 있도록 함
1942년 미국 코코넛 그로브 클럽서 화재가 발생
출입문이 모두 회전문이었는데, 이 때문에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492명의 사망자가 발생
이후 회전문 옆에는 반드시 일반문을 설치하게 됨
일본 하네다 공항서 재입장을 해도 쉽게 잡지 못한다는 헛점을 발견한 사람이 비행기를 납치한 사건이 벌어진 이후
모든 공항에서는 재입장을 금지하게 됨
과거 미국서 음주운전 차량과 정면충돌한 스쿨버스서 화재가 발생
불길 때문에 맨 앞의 문으로 탈출 못해서 맨 뒤 비상구로 탈출하다 지연되 27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진 이후
연료통은 충격에도 안전하게 중앙으로 이동 후 케이지 설치, 비상구는 9개로 늘어남
독일서 고속철도 탈선 사고 후 101명이 사망
열차가 너무 튼튼해서 구겨진 차체 내의 사람들을 구조하기 힘들었다는 얘기가 나왔고(급하면 공구 들고와서 차체 잘라다 구조하는데 그걸 못함)
열차 내에 안전망치와 쉽게 깨지는 부분을 설치, 비상시 깨고 탈출하도록 됨
우리나라는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겪은 이후
출입문 비상계패장치를 비롯해 지하철 위기 상황시 탈출법을 지하철 곳곳에 적어둬서 시민들이 기억하게 함
인도항공 182편 폭파 사건, 로커비 테러 등 주인없이 짐만 실린 여객기서 폭탄테러가 몇번 발생한 이후
항공기엔 반드시 주인 없는 짐을 빼도록 법적으로 규정됨
9.11테러 당시 항공기 내부 보안에 대한 지적이 상당했고
이후 공구를 가져오지 않는 한 외부에서 쉽게 열지 못하도록 항공기 설계가 바뀜
저먼윙스 자1살 추락 사건으로, '만약 파일럿이 나쁜 마음을 품으면 아무도 막지 못한다.' 는 사실이 알려진 후
항공기 조종석에는 반드시 최소 2명 이상, 한명이 화장실 가더라도 정해진 승무원이 대신 들어가도록 바뀜
대한항공 007편이 항로를 벗어났다가 격추 당한 이후
군사용으로만 쓰던 GPS가 민간에도 보급, 항로를 젓어나는 일이 없도록 함
영국항공투어 28M편에서 화재가 일어나고, 55명이 사망
연기가 너무 자욱해 앞이 안보이고, 내부가 너무 좁았다는 얘기가 나온 뒤
통로는 19cm 더 늘어났고, 바닥에 비상시 켜지는 등을 설치해 승객들의 대피를 돕도록 함
1955년 르망 24 레이스 당시, 레이싱카 한대가 전복 후 관중석으로 날아간 뒤 폭발해 레이서 포함 84명이 숨진 이후
관중석에는 안전펜스를 붙여 차량이 쉽게 날아오지 못하도록 됐고, 또 관중석과 트랙 사이에 일정 공간을 넣음
폴리시아님의 댓글
아주 유익한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