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조 팩트로 패는 상소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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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llok.history.go.kr/id/kpa_12109026_001
1643년(인조 21) 9월 26일,
대사간 유백증이 인조에게 상소문을 올린다.
해당 상소의 전문은 링크된 출처를 참조.
주된 내용은 인조의 잘못을 지적하며 비판하는 것이었는데,
중간에 인조에게 뼈아픈 타격을 가하는 부분이 나온다.
"아, 전하께서 광해를 논죄한 것이 사실 한 가지 일이 아니나
그 잘못을 답습하는 것은 도리어 심함이 있고,
신하들이 간흉을 공격한 것 또한 한 가지 일이 아니나
끝없이 탐욕을 부리는 것은 거의 그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 광해군을 바로잡는다며 반정해놓고 한다는 짓이
임금이고 신하고 광해군 때와 다를 게 무엇?
이 때문에 천재와 시변이 광해에 비하여 더욱 많고,
흉년이 드는 일이 광해에 비하여 더욱 심하고,
인심이 원망하고 능멸하는 일이 광해보다 더욱 깊으며,
세 차례의 병화는 광해에게는 없고 전하께서는 당하였으니,
장래의 환란이 필시 이 정도에서 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 천재지변도, 흉년도, 민심의 반발도 광해군 때보다 심함.
그래도 광해군은 전쟁이라도 안 겪었지,
전하는 전쟁을 3번이나 겪었잖음?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이렇다면 당초에 거의할 이유가 뭐가 있었겠습니까."
→ 이럴거면 뭐하러 반정한거?
님 도르신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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