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국가의 유산을 파괴하라는 국부, 그것을 지켜내고자 싸운 구일본군 출신 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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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金英煥
일제 강점기 서울 사직동 출생으로 1938년 3월 서울의 경기공립중학교를 졸업하고 1944년 1월 일본 간사이 대학 법과에 유학하여 1년을 중퇴로써 마친 후 1945년 학병 징집되어 일본 육군 예비사관학교를 졸업.
관동군 포병 소위로 임관중 종전, 후에 한국군에 입대하여 공군창설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한국 공군 창설 7인의 멤버중 한명으로
제1전투비행전단에서 대대장으로 복무하는등, 탄탄대로의 길을 걸어왔지만. 한국전쟁 당시 그는 명령불복종으로 총살, 아니
포살을 하라는 이승만 대통령의 일갈을 듣게된다. 남 부러울것 없는 탄탄대로를 보장받던 그가 불복종한 명령은...
북한군 잔당과 빨치산이 점령한 팔만대장경이 위치한 해인사를 폭격하라는것.
그와 그의 편대는 단 하나뿐인 국가의 유산에 대한 폭격 대신, 북한군의 대공사격을
받아내며 저공비행하여 기총소사와 근접비행으로 위협을 가하여
북한군을 몰아내고 "팔만대장경"과 "해인사"를 지켜내게된다.
하늘을 달리는 우리 꿈을 보아라
하늘을 지키는 우리 힘을 믿으라
죽어도 또 죽어도 겨레와 나라
가슴 속 끓는 피를 저 하늘에 뿌린다
하늘은 우리의 일터요 싸움터
하늘은 우리의 요람이요 또 무덤
살아도 되살아도 정의와 자유
넋이야 있고 없고 저 하늘을 지킨다
최용덕
대한민국 2대 공군참모 총장,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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