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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실판 모범시민을 찍어도 할 말 없는 부모님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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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때문에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잃음

대만인 부모가 대한민국 판사에 호소문을 보냄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1127000248725?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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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존경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법관님

저는 쩡이린의 어머니입니다. 저는 지금 마음이 부서지면서 편지를 당신께 보냅니다. 제 유일한 보배인 딸아이는, 경솔하고 자신밖에 모르는 음주운전자에 의해 횡단보도에서 치어 죽었습니다. (딸은 초록불에 횡단보도를 건넜고, 음주운전자는 신호위반입니다) 이렇게 잔인하게 내 어리고 아름다운 딸아이를 죽였습니다. 저는 이 음주운전자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입니다. 내 딸아이가 차에 치였을 때 얼마나, 얼마나 아팠을까요. 우리는 그것을 생각할 때면 숨이 쉬어지지 않습니다. 그녀는 매우 유망한 앞날과 아름다운 나날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아프고 또 아픕니다. 우리처럼 백발이 성성한 부모가 비참에게 그녀를 화장터로 보내게 만들었습니다. 병원에 있는 딸아이의 얼굴은 피투성이였습니다. 삼베 옷을 입혀 관에 넣고, 딸을 화장터로 보내는 장면을 우리는 잊지 못합니다. 그녀가 없어지고, 우리도 살아갈 희망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부숴졌습니다. 우리 두명의 노인이 그녀의 아픔을 대신하고, 그녀가 다시 아름다운 미래와 꿈, 생명이 있다면 우리가 대신할 것입니다. 우리는 살인자의 잔인함 때문에 살아갈 모든 목표를 잃어 버렸습니다. 내 유일한 보물인 딸아이를 잃자, 우리는 모든것이 현실이라고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정말로 떠나갔고, 우리는 더이상 그녀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녀에게 우리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보고 싶은지, 얼마나 아끼는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얼마나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싶은지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는 그녀를 볼 수 없습니다. 다시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더이상 불가능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깨지고, 부숴졌습니다. 법관님께 유일한 부탁이 있다면 우리들의 소중한 딸아이를 돕고, 백발이 성성한 비참한 우리 노인네들을 도와, 이 비참한 사건에 대해, 살인자에게 가장 엄중한 형벌을 내리는 것입니다. 정의와 공정함을 우리 딸과 우리에게 되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15일 모친 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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