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도쿄올림픽 조직위 회장 "여자가 많으면 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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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 모리 요시로
올해 83세
최근 회의에서
"도쿄 올림픽은 무조건 열린다 토달지 마라"
"그러려면 이사회에 여자가 많으면 안된다 조잘조잘 토달아서 회의가 길어짐"
등의 망언을 질러버림
이 발언으로 일본이 발칵 뒤집히고
모리 회장은 바로 다음날
사과와 함께 사임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힘
여기까지만 보면 노인네가 헛소리 내뱉은 사건으로 보이지만
사실 좀더 따지고 보면 석연찮은 점이 있음
올림픽 조직위 회장은 대단한 지위라기 보다는
명망있는 원로 데려다가 명예직으로 앉혀놓는 것에 가까움
위 기사에도 나오지만 모리 회장도 본인이 원해서 했다기보단
월급 안받고 그냥 해달라니까 예의상 오케이 한 느낌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도쿄올림픽 담당 장관이 여자임
그러니까 모리 회장의 발언은
"장관이랑 회의하기 ㅈ같음"이라고 해석될 수 있는데
아무리 노망이 들어도 저런 발언을 뜬금없이 공식석상에서 내뱉는다는 건 뭔가 이상함
그레서 일각에서는
모리 회장이 회장 때려치고 런하게 밑밥 까는 거 아니냐는 음모론이 힘을 얻는 중
어차피 올림픽도 개판나고 앉아있어봤자 어차피 명예만 깎이는데 사임도 맘대로 못하니
이렇게 된거 그냥 시원하게 욕 한번 먹고 집가서 쉬려는 전략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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