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13만 ‘오렌지 자매’ 사라진 뒤 뒤집힌 정황
남친 만나러 갔다던 행선지가 범죄 거점…중국 여론 “납치범이었다” 충격
오렌지 자매(橙子姐姐)로 활동한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 등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橙子姐姐 SNS, 캄보디아차이나타임스
(서울 = 픽클뉴스) 심규상 기자 = 남자친구를 만나러 캄보디아로 갔다며 연락이 두절됐던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인신매매·온라인 사기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실종 신고와 가족의 호소, 누리꾼의 우려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범죄 연루 정황이 드러나며 중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