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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단역배우 자매 자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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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크화이트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211.199) 작성일 21-05-02 16:33 조회 1,01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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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매중 언니는 어렸을적부터 매우 똑똑하여 항상 1등을 안 놓쳤던 우수한 장학생이라고 한다.

그 동생 역시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함.

언니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재학중이던 대학에서 '학년 수석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공부에 열심.

동생은 방송국에서 백댄서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동생이 언니에게 기분전환이라도 할 겸, 바람도 쐴 겸 방송국 백댄서 일을 하며 알게된

드라마의 보조출연(엑스트라) 알바를 언니에게 제의하여

자매가 함께 촬영장으로 감.

 

그러나 촬영 당일날 날씨가 매우 더워 동생이 언니에게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고 함.

언니는 이제까지 있던게 아까워 더워하는 동생에게 먼저 집으로 가라고 한다.

 

 

 

언니는 보조출연(엑스트라) 활동을 하며 여러 드라마에 출연.

3개월간의 보조출연(엑스트라) 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언니가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함.

 

갑자기 "XXX 죽여야 돼!" 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난폭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임.

이때 가족은 그런 언니를 보고 이상하다고만 생각함.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언니는 어머니에게 "나 촬영가야 돼"라며 갑자기

짐을 싸고 집을 나가버리기도 함.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측의 도움으로 정신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게 됨.

 

 

 

 

정신병원 상담 중에서 안 사실.
보조출연(엑스트라) 반장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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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10일 - A반장 최초 성폭행
2004년 8월 19일 - A반장 성폭행
2004년 8월 23일 - A반장 성폭행
2004년 9월 05일 - A반장 성폭행
2004년 9월 20일 - A반장 성폭행
2004년 9월 24일 - 정신과 치료 방문
2004년 10월 06일 - B반장 성폭행
2004년 10월 07일 - D반장 성폭행
2004년 10월 08일 - 정신과 치료 방문
2004년 10월 11일 - B반장 성폭행
2004년 10월 13일 - C반장 성폭행
2004년 10월 17일 - B반장 성폭행
2004년 10월 19일 - C반장 성폭행
2004년 10월 24일 - C반장 성폭행
2004년 10월 26일 - D반장 성폭행
2004년 10월 27일 - B반장 성폭행
2004년 11월 07일 - B반장 성폭행
2004년 11월 09일 - 정신과 치료 방문
2004년 11월 18일 - C반장 성폭행
2004년 11월 19일 - 정신과 치료 방문
2004년 11월 26일 - 정신과 치료 방문
 
A반장이 최초 강간후 한 달이 넘게 피해자를 괴롭히다 B, C, D 반장에게 넘김.
 

4명의 반장이 성폭행

9명의 관계자들이 성추행

3명의 사람들이 따지러 온 어머니를 폭행

총 13명의 성범죄 가해자들과 3명의 폭력범들.

 

평소에도 공부만 하던 언니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상처로.

결국 정신분열 증상까지 발생.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딸의 정신분열 증상은 더욱 심해짐.

어머니에게 욕하며 죽인다고 할 정도로 극도로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누구도 믿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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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배려도 없이 시작된 대질심문은 그 시작부터가 가해자를 위한 심문이었다.

한 방 안에서 서로 양쪽에 앉아 있었으나 칸막이는 완전하지 않은 양쪽이 트인 칸막이였고

가해자는 심문 도중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 날락 거리며 심문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자유로움속에 대질이 진행되었으며

피해자가 사건에 대해 진술하면 가해자들은 그 말을 듣고 피해자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며

비웃기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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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넘는 시간동안 무려 13명의 피의자들과의 계속되는 1:1 대질심문은 거의 한 달에 한 꼴로

다시금 성폭행을 당한것과 같은 상처를 피해자에게 주었다.

 

"상태가 변화한다. 정신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고 불안해지고, 의심이 많이 들고, 미움이 많아진다."

위 자료만 보아도 당시 피해자의 정신적 불안정이 극에 달했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아래 있는 한 줄귀 글귀.

"고소했다. 2005년 1월에 했다. 진행중이다.

형사가 스트레스를 준다. '재판해봐야 진다'는 식으로 말했다."

 

사건을 접수했을 때, 사건의 접수를 맡은 형사가 믿기지 못할 행동을 했다.

피해자에게 "고소해봐야 진다" 라고 말한다.

 

"남녀가 잤으면, 그게 왜 강간이냐. 성인인데."

수사를 하려고만 하면 피해자(언니)를 에워싸고

"어이고~ 이렇게 나이가 많은데 이게 강간이야? 강간이야? 좋아서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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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사건을 가장 마지막으로 맡은 수사관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자 위와 같은 말을 내뱉었다.

 

이 수사관의 말 한 마디만 들어도 당시 수사가 얼마나 더럽게 진행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양심조차 없는 이 수사관 역시 검찰청에서 여전히 수사관으로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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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후, 2009년 8월 28일.
오후 8시 18분 18층 세상에 대한 배신감과 복수를 할 수 없음에 대한 절망과 분노에 빠져있던
언니는 그렇게 몸을 던진다.
 
28일 18분 18층
 
피해를 당했음에도 어디 한 군데 하소연 할 수도, 도와주는 이도 없는 세상에 대한 원망을 담은채.
세상을 향해 남긴 유일한 말.
씨팔.
 
성폭행과 경찰 검찰의 쓰레기같은 수사로 인해 얻은 정신병이 서서히 치유되어 나은것이
오히려 자살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어 버렸다.
 

 

 

 

정확히 18층에서 뛰어내려야 했기 때문에 사전답사까지 하였다.
단순한 충동적 자살이 아닌, 사회에 대한 분노를 참다 참다 못해
가슴속에서 이를 갈며 자신이 이 더러운 사회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반격을
하기 위해.

 

 

 

어렸을 적 부터 똑똑했던 언니.

 

그런 언니를 너무나 자랑스러워 하던 동생.

 

결국 언니가 자살한지 1주일 후 동생도 13층에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함.
동생이 남긴 유서.
"엄마는 복수하고 와라. 엄마는 (우리의 복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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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머니는 깊은 한을 품고 자신의 곁을 떠난 자식을 그리워하며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나 좀 풀어줘요. 내 원 좀 풀어줘요."

 

자식들의 복수를 원한다는 말 한마디에 아직도 버티고 있는 어머니의 한 맺힌 말.

그 말이, 가슴을 아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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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단역배우로 살아가던 언니가 업체반장들에게 돌아가며 강간당함

2.신고 후 수사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괴로움

3. "씨팔"을 남기고 자살. 동생도 언니따라 같이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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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

건들이님의 댓글

건들이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아이피 (125.141) 작성일

이 사건의 결말은.... 참..

사건요약

1. 동생이 언니에게 단역배우(엑스트라) 알바자리추천해줌

2. 언니가 일갔다온뒤로 정신질환 생김

3. 병원에서 치료받다보니 알바도중 집단강간 당한 사실확인함

4. 가해자 단체 고소했으나 사건조사 중 2차 가해 발생

5. 피해자 정신적 고통 호소하며 고소철회

6. 피해자 사회에대한 저항으로 자살선택

7. 알바자리 추천해준 동생도 한달 뒤 자살

8. 부친 두달뒤 뇌출혈사망

9. 어머니 혼자남아 1인시위

10. 가해자가 명예훼손으로 피해자모친고소

11. 명예훼손 무죄판결하며 법원에서 사과문 낭독함

 

찾아봤는데 법적으로 어떻게 못한다더라,  퍼니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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