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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미국이 방장 개사기 맵인 이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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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롬 쪽지보내기 마이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223.39)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1-06-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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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년 8월 11일에는 풀턴은 노스리버(North River Steamboat)호를 제작했다. 배의 길이는 43m, 용적은 150톤였다. 이 배는 후에 클러몬트(Clermont)호로 바뀌었다.

노스리버 호는 허드슨 강을 따라 뉴욕과 올버니 사이 240km를 운항했다. 상류로 거슬러 가는데 32시간, 돌아서 내려오는데 30시간이 걸렸다. 당시에 범선으로 같은 거리를 항해하는 데 4일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노스리버 호는 약 3배의 빠른 속도로 운항한 것이다. 풀턴의 노스리버호는 바야흐로 ‘증기선의 시대’를 개막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풀턴이 허드슨강에서 증기선 운항에 성공하면서 미국에선 증기선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풀턴과 리빙스턴은 허드슨 강에 여러 척의 증기선을 추가했고, 뉴저지 브리턴강(Raritan River), 뉴욕~캐나다 동부 뉴브런스윅(New Brunswick)을 운항하는 증기선을 띄웠다.

오대호에도 1806년 온테리어호에 증가선이 운항을 개시했고 운하가 열리면서 1929년 이리호와도 연결했다.

곧이어 미시시피강, 오하이오강에도 증기선이 운항되었다. 애팔라치아 산맥에 가로 막혀 개발이 지연되었던 미국 중부가 이때부터 개척되기 시작했다. 1817년에 애팔라치아 산맥 서쪽에는 17척의 증기선이 운항되었는데, 3년후에는 69척, 1855년에는 727척으로 늘어났다.

 

증기선은 미개척지가 많은 미국에서 교통 혁명을 일으켰다. 이전에는 바지선으로 운행되던 주요 수로들에 증기선이 들어가면서 사람과 물류 이동이 편리해졌다.

1824년 미국 법원은 증기선 운항에 대한 풀턴과 리빙스턴의 독점을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누구나 시장에 참여할 길이 열렸다. 이로써 미국 사람들은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증기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시시피강 운항비용이 곧 4분의1로 떨어졌다. 허드슨강 운항비용은 1814~1854년 사이에 90% 하락했다.

피츠버그에서 뉴올리언스까지 가는데 전에는 한달 이상 걸렸지만 증기선이 다니면서 2주가 채 걸리지 않았다. 내륙도시 피츠버그는 강을 통해 바다로 연결되면서 공업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신생 미국에 교통 혁명 이끈 풀턴의 증기선 - 아틀라스뉴스 (atlasnews.co.kr)

20210624_085552.jpg

The-Great-Lakes-St.-Lawrence-Seaway-System-Photo-two.jpg

미국내 항해 가능한 강줄기와 항구(노랑:중형, 파랑:대형선박입항가능)

19세기 미국은 철도가 없어도 본토 대부분 물자를 강을 통해서 이동이 가능했음.

그냥 기본 맵에 철도가 구석구석 깔려있는 수준

 

당시 마차를 통한 운송보다 수로를 통한 운송 비용이 200배나 더 효율적이였음.

 

NHEI4MH.jpg

이런 강들이 너무나도 빼곡히 짜여진 땅은 미국말고는 그 어디에도 없음.

큰 배가 못가는 좁은 강이라고 해도 이런 강 자체가 주는 이점은 설명할 필요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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