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사동 발굴품 중 금속활자보다 사료적으로 더 중요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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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보로 남아있는 창덕궁 자격루는 중종 31년인 1536년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세종시대 장영실이 개량한 물시계는 현재 부품이 단 하나도 남아있지 않음
그런데 이번에 발굴된 물건들이 금속활자를 포함해 세종시기 만들어진 것으로
이번에 발견된 물시계 부품도 세종시기 경복궁에 설치된 자격루의 부품일 가능성이 큼
일성정시의 역시 실록에만 남아있고 실물이 발굴된 적 없는 유물임
실록에는 세종시기 4개가 제작되었는데
낮에는 해시계로 사용하다가 밤이 되면 별자리의 위치로 밤의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였음
학자들이 이걸 일성정시의 라고 파악한게 실로 대단한데
대놓고 실록에 일성정시의라는 물건은 세개의 고리로 되어있고
제일 외각의 고리는 두개의 귀가 있으며
가운데 고리는 귀가 없고
안쪽의 고리도 두개의 귀가 있어 움직이게 하는 도구라고 작성되어 있음
유물 발굴하고 이게 뭐지? 하고 실록 뒤지면 그에 대해 자세히 묘사한 내용이 튀어나옴
둘 다 얄짤없이 국보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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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큰놈들시발님의 댓글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