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K-하반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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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육군의 자주포는 AHS 크라프인데...
포탑은 BAE 시스템즈사가 개발하고, 차체는 자국의 부마르-외벤데 사가 온갖 폴란드제의 전자장비를 장착한 UPG-NG를 개발하여...
2008년 드디어 이 2개를 결합해 총 8대의 프로토타입을 만듬
문제는...
UPG-NG 차체가 부실해서, 155미리 포를 쏠 때 마다 차체가 마구잡이로 흔들리고, 심지어 차체에 금이 가버림
결국 폴란드 국방부는 부마르-외덴데 사에게 BAE 시스템즈의 혐조를 받아 차체를 보강-개량할 것을 지시했지만...
그게 될리가 있나?
엿같았던 안정성 문제는 전혀 고쳐지질 못해서, 명중률은 계속 안나왔고, 납기 기일도 못맞춤...
게다가 부마르-외덴데 사의 글리비체 엔진공장이 폐쇄되면서, UPG-NG의 엔진을 더이상 생산할 수 없게됨
폴란드 국방부는 GG치고...
2014년 부터 새로운 차체를 찾다가 K-9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K-9이 동급 최강의 포탑을 운용하는데도 안정적인 차체에 뽕가버림
총 120대의 K-9 차체를 총액 3억 1,000만 달러에 구입하기로 결정함 (대당 28억원)
2017년 창원 공장에서 생산된 K-9 차체가 폴란드에 수출되기 시작했고,
2018년 부터는 폴란드의 스탈로바 볼라 제철 주식회사에서 현지 면허 생산하고 있음
수십년 동안 자국산 아준 전차를 개발하려고 했지만 결국 개그 밈만 남기고 만 인도 육군은...
중국과 대치중인 국경선에 K-9을 배치해 실전에서 우수한 성능을 맛봄
그래서 인도 현지에서 K-9 자주포를 라이센스로 마구잡이로 찍어내고 싶어함
이왕 K-9을 찍어내는 거 차체도 더 많이 찍어내서, 차기 경전차의 차체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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