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보이슈] "집 지어 줄게" 지적장애인 로또1등 당첨금 가로챈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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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에 당첨된 지적장애인을 속여 당첨금을 가로챈 부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5) 부부에 대해 원심의 무죄 판단을 깨고 각각 징역 3년과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낸 지적장애인인 B씨가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듣고 “충남에 있는 땅을 사서 건물을 지어줄 테니 같이 살자”고 꾀어내 8억8000만원을 송금받았다.
B씨의 사회적 능력은 13살 수준으로,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문맹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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