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얘기 70년 전, 한 남자가 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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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자필멸(生者必滅), 회자필리(會者必離)라고 하는 세상에 형생(亨生)하여 이십 유여 일 년. 그렇다할 만 일도 못하고 더구나 부모의 은혜는 조금도 갚지도 못하고 후진약소(後進弱少) 민족의 서러움을 안고 방랑의 길, 재귀는 기약 못할 길을 떠나게 되니 이 한을 어찌하리오.
운명을 개척하여 많은 복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진정한 진리, 삶이 무엇인가 탐구해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만일의 경우에는 저 세상에서 복을 빌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동생들 그리고 여러벗들. 재회의 날, 환희에 찬 얼굴로 지난날의 노고를 이야기나 하기로 합시다. 안녕히들 계세요.
故권석홍 (당시 서울대 섬유공학과 3학년, 1953년 2월 25일 서부전선에서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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